2021년 11월 6일 (토, 흰구름) 창기_백운산길 코코 이 녀석 낙엽 속에 뭐가 있는지 하루 종일 훑으며 뭐 처먹는 거 같더라. 오늘따라 정말 유별나다. 낙엽 테두리가 눈을 실겼나? 시원찮은 한쪽 눈마저 망막에 흠집이 많이 가있다. 그러니 흰 눈동자가 무척 빨갛다. 아 정말 2021년 11월 7일 (일, 맑음) 금정산_갑오봉 자고 나니 코코 눈에 고름 같은 것이 가득 묻어있다. 검은 눈동자에 피가 고인 것처럼 정상적이지 않다. 참나무과 낙엽들이 많아 이파리는 테두리에 바늘 침이 0.5mm 정도 다다다 붙어있어 끊임없이 자극하며 눈을 찔렀을 거야. 전혀 그런 생각을 못했다. 어제 따라 유별나게 냄새 맡는답시고 파헤쳐 뭐 처먹더라. 녀석들 잠시 바람 쐬고 와서 곧바로 혼자 나선다. 따라 나올 거라며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