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과 바다로

[사진] 2021년. 강아지와 나들이_10월

코코와채송 2021. 10. 3. 23:08

2021년 10월 3일 (일, 맑음) 회동수원지

 

가을이라 하지만 몹시 덥다. 바람도 없이 한여름 못지않네.

 

 

 

 

 

 

 

 

 

 

 

 

 

 

 

 

 

 

 

 

 

 

 

2021년 10월 9일 (토, 한글날, 희미한 태양) 동산장성길

 

바람 한 점 없고 쪼매 덥다.

 

 

 

 

 

 

 

 

 

 

 

 

 

 

 

 

 

 

 

2021년 10월 17일 (일, 맑음) 창기_백운산길, 당나귀봉

 

오늘 하루 한파특보다.
새벽 설악산, 덕유산 영하 9도, 서울 1도, 부산 4도. 64년 만에 10월 최저기온이란다.
낮 온도 15도, 맑고 쾌청하고 최적의 가을이다.

 

 

덜꿩나무 열매지 싶다. 가막살나무는 열매는 어떨지.
구절초

 

카메라 비싸면서 동영상은 안 되는 것 안다. 앞 뒤 초점 흐려져 다 짤라버리고 잠시 맞는 부분을.

 

 

 

 

 

 

 

 

 

 

 

 

 

 

 

 

 

 

 

 

 

 

2021년 10월 23일 (토, 맑음) 창기_백운산

 

작년 3월 코로나 터진 이후 토요일 일을 접었었는데 1년 반 만에 오전에만 일이 진행 중이다.

오후에 녀석들과..
백운산 밑으로 내려오는데 풀들이 삐져나와 중간중간 두 녀석 안고 내려온다.

 

 

개쑥부쟁이

 

 

 

 

 

 

 

 

 

 

 

 

 

 

 

 

 

 

 

 

 

2021년 10월 24일 (일, 힌구름) 영남알프스_외항재

 

화창한 멋진 가을이다.
그래 녀석들과 천황산이다.

배내골로 가는 중에 산 전체 도로가에 주차되어 있으니 가다 쉬다 짜증.
12시 넘어 배내고개 주차장에 들어서니 일단 만차다.
저 안쪽에 수십 대 댈 수 있는데 그 오고 가는 도로 입구에다 어떤 돌대가리 시키가 대 놔서 답이 없어 곧바로 돌아선다.
힘들게 갔었는데 확 박살 내려다가.
비슷한 시간대로 다들 움직이니 별일 없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안에 차들이 못 나오니 이 차를 박살 내겠지.
등산하러 다들 왔으니 비슷한 시각일 테지만 박살 나길 기대하며 돌아섰다.
지난해인가? 옆에 가지산 가려고 그렇게 차를 몰고 겨우 갔었는데 도로에 단 한 대도 주차할 곳이 없더라. 곧바로 돌아선 기억이 나네.

아쉽지만 외항재로 방향을 틀었다.
녀석들과 한 바퀴 돈다.

 

 

참취

 

 

 

 

 

 

 

 

 

 

 

 

 

 

 

 

 

 

 

 

 

 

2021년 10월 30일 (토, 흰구름) 금륜사 ~ 법천사

 

월요일 저녁, 화요일 저녁에 코코가 욕실에 설사를 가득해놨더라.
화요일 이른 아침, 수요일 이른 아침엔 코코가 계속 헛기침을 하더라. 무슨 뜻인지 알고서 잠자다가 곧바로 데리고 나갔다.
쏜살처럼 달려 근처 풀밭에서 응가를 한다. 물론 설사겠지. 기특한 녀석.
수요일과 목요일은 병원행 대신 이틀 단식을 시켰다. 먹고 싶어 해도 할 수 없다. 꿀물만 타 줬는데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결국엔 나중에 다 먹긴 하였다.
금요일 낮에는 사료양의 절반으로 물에 불려 줬고 저녁에는 정량의 1.5배로 불려 줬다.
오늘 토요일 나들이 시작하며 응가를 하는데 된똥을 눈다. 다행이다.

 

 

 

 

 

 

 

 

 

 

 

 

 

 

 

 

 

 

 

 

 

2021년 10월 31일 (일, 맑음) 미타암 ~ 원적봉 ~ 잔치봉

 

낮 온도 21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멋진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