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초파리는 생물 시간에 용어는 배웠었다. 나는 엉뚱하게도 파리 중에 파란색 끼가 있는 굵다란 놈이 초파리인 줄 알고 지금껏 살아왔다. 2021년 8월 24일 오늘 처음 알았다.기사에 뜬 제목이 '한 두 마리가 갑자기 수백 마리' 뭐지 하며 읽는 중에 이게 초파리였구나 알았다. 1~2밀리로 작고 음식물 쓰레기 특히 먹고 난 과일에 날아다닌다는 글귀를 읽고서우리가 집에 음식물 통에 버린 곳에 날파리처럼 날아다니는 것이 초파리였네. 처음에 한 두 마리 나는 것은 좋은데(날기 보다는 주로 기어다니잖아)암놈은 한 번에 알을 100개를 깐단다. 생애 주기도 빠르더라. 때가 되면 그것들이 파리로 변신하니. 그러고 보니 과거 언젠가 부엌 주변과 베란다 주변에 참깨가 엄청 쏟아져 있더라. (베란다에 쓰레기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