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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가스 요금 대략 계산

결론적으로 2023년 1월에 적용하게 되면 사용량에 딱 1000원씩이다. 예로 가스 사용량이 100이라 하면 딱 10만 원이다. 하지만 2023년 계속해서 가스요금이 오를거란다. ......... 매달 검침 사용량을 카톡으로 보내는데 그것이 대충 얼마가 되는지 알 수 없으니 궁금해졌다. 사용량 보내면 가변될 수가 있겠지만 대략 얼마로 산정됩니다라고 딱 나오면 얼마나 좋노? 은행은 변동 대출 이자며 원금 늘 그렇게 미리 안내 문자를 띄우잖아. 검색하며 간단하게 나온 것을 찾아보고 있지만 보이지도 않고 피곤하네. 그렇다면 지난해 2021년 8월부터 올해 2022년 5월까지 아예 내 자료로 계산을 해 보며 가늠해 보는 것이 빠르겠군. 계절별 계산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군. 크게 대략 동절기는 사용량에 X 750..

나의 이야기 2022.06.16

[사진] 2022년. 강아지와 나들이_6월

2022년 6월 1일 (수, 맑음) 집 둘레 오늘은 지방선거날이다. 5년 전 촛불 혁명으로 새날이 시작되었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국민들이 많이 돌아서고 있네. 똘똘한 시민 절반, 맹한 국민 절반으로 대한민국이 양분되어 있구나. 오늘도 덥다. 코코와 약수터를 지나 범어사로 한 바퀴 휙 돈다. 나는 나가려 등산 준비 중인데 코코는 눈이 멀었어도 낌새로 알아 차리고 같이 나가려고 한다. 냄새? 분위기? 내공? 어쨌든 아직 생생하다 여겨지고 정말 고마워. 딱 내년까지만 같이 살자. 앞으로 1년 반 만. 당수할배요 잘 돌봐주세요. 코코 이 녀석 애기때 할배자테 절 하러 갔었어요. 그 이전 부터 당수할배 주변에 건물로 못 가도록 되어 있고 아직도 그렇고, 언제 가면 갱빈으로 가서 코코 데리고 뵈러 가께요. 2022년..

[사진] 2022년. 강아지와 나들이_5월

2022년 5월 1일 (일, 맑음) 화분갈이 어제 토요일과 오늘, 이틀 동안 집과 학원 화분갈이 하였다. 그래서 코코는 이틀 나들이를 못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화분 6개를 샀었네. 중고 1개와 새것 5개 학원에서 다 죽어가던 '아레카야자' 한 줄기만 남아 힘들어하는 것은 집으로 데려왔고 (아레카야자는 따뜻한 집이 생육에 알맞기 때문에) 집 베란다에 있던 유일한 꽃인 '꽃기린'은 학원으로 데려갔고 (왜냐하면 집 베란다에서 있으니 꽃이 활짝 피어났어도 보이지 않는 것도 그렇고 추위에 쪼매 더 강하면서 학원에 두면 늘 보니 더 좋은 것이고) 그래서 이것저것 서로 들춰내서 다시 다른 곳으로 들어내고 심기를 반복하고.. 다 만들어졌다. 집에 있던 꽃기린 챙겨가서 다시 심은 것이고 있던 '관음죽'은 확 풀어헤쳐서 ..

[사진] 2022년. 강아지와 나들이_4월

2022년 4월 1일 (금, 대체로 맑음) 집 낮 온도 12도. 덥지도 춥지도 않다. 겨울 내내 다 시들어 없어지고 빈 화분이 되어버려 늘 안타까워했었는데 언제 저렇게? 아마릴리스 이 녀석이 봄이 왔다고 확 돋아나고 있다. 나를 속였군. 강렬한 자테와 색깔로 꽃 피울 꽃몽우리가 2개나 시원하게 올라오고 있네. 한 2~3주 후쯤이면 양귀비 같은 진한 색깔로 강렬하게 피어나겠구나. 화분 양 옆에 피어난 식구를 뽑아 오늘 채송이 무덤 옆에 심었줬다. 야생에서도 커나 모르겠다. 일단 배낭에 물 듬뿍 넣어 가서 물 듬뿍 주고 영양제도 뿌려주고.. 2022년 4월 2일 (금, 희미한 태양) 윤산과 마안산 낮 온도 13도. 두 탕 뛴다. 윤산 기본 한 바퀴는 5km. 2시간이군. 이어서 마안산으로 한 바퀴 휙 돈다...

[사진] 2022년. 강아지와 나들이_3월

2022년 3월 5일 (토, 맑음) 아홉산 낮 온도 11도. 미세먼지 나쁘다. 하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그것조차 상쾌한 봄바람이더라. 진달래가 슬슬 필 조짐이나 있나 하며 갔었다. 아스라 그냥 눈만 나와있을 뿐 아직 택도 없네. 다리에서 휙 돌아 치유숲으로 도착하니 꼴랑 4km에 2시간이군. 날아다니던 코코가 이제는 느릿느릿 갈 수밖에 없으니. 등산길에 잡풀과 잔가지에 까딱하면 눈에 실킬 텐데 참 신경쓰였고 그래서 더 다닐 수도 없었고 중간에 오랜만에 안경도 씌웠다. 아쉬워서 집에 와서 범어사로 또 데리고 갔다 온다. 눈물이 뜸해졌는데 같이 거닐고 있어야 할 채송이가 안 보인다. 또 눈물이다. 2022년 3월 7일 (월, 희미한 태양) 코코 오빠야 하고 낮에 지장암까지 갔다 오는데 보고 싶어 눈물이 났다...

[사진] 2022년. 강아지와 나들이_2월

2022년 2월 3일 (목, 맑음) 채송이가 떠난 지 한 달이 되었다. 첫 사흘은 내가 죽어야 되나 싶었고 처음부터 한 열흘 맨날 술과 눈물로 눈이 퉁퉁 불어 터졌었고 이후도 슬픔에 늘 침울해서 지인들이 연락 와도 통화해 본 적도 없고 만나본 적도 없다. 한 달이 지났지만 목소리 크게 해 본 적도 없고 웃어본 적도 없고 흔적 흔적마다 아직도 울컥해 오고 그래서 또 눈물이 나고.. 어린 시절부터 쭉 시간 흐름 따라 두 달 전까지 담아 보았다. 2022년 2월 5일 (토, 맑음) 마안산 코코 오빠야 하고 1년 반 만에 마안산에 추억을 찾으러 갔었다. 구석구석 다 돌아봤다. 코코 오빠야가 눈이 멀어도 여기를 알아챘는 지 아니면 못 알아봤는지 모르겠다. 동물적인 감각들이 있을진대 아마 알아 봤을거야. 너희들 태..

[음악_7080_가요] 당신의 눈 속에_애플씨스터즈

쉽게 다운 받아졌다.,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i5wp76c1iWQ 조용필의 '돌아오지 않는 강'이네. '애플씨스터즈'는 처음 알았고 언뜻 들으니 좋아서 연이어 들을수록 참 좋다. 이렇게 편안하게 잘 부르는 노래가 왜 안 알려졌나? 무엇보다 반주가 전형적인 70년 대 풍 그대로인 베이스 뚕뚕뚕, 슬로우고고, 슬로우락 쏘울 등 특유의 드럼, 악기 소리 등 또 좋고. 새해 바뀌며 별이 된 채송이가 자꾸 오버랩 되노. 계속 눈물이..

음악(music) 2022.01.22

[음악 - 7080 - 가요] 어서 말을 해 - 이춘근 그리고.

2022년 1월 2일, 상동 마을, 회동수원지 코코하고 노포 하천에서 상현 마을까지 10km 갔다 왔다. 상현 마을에 도착해서 코코 안고서 수원지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데 저 멀리서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어, 내가 들어보지 못했는데 참 좋네. 가서 물어보니 가슴앓이 어쩌고 한다. 돌아와서 검색하니 이춘근? 처음 알았다. 따스한 겨울 햇살에 코코 안고서 고요한 수원지 바라보며 있는데 무심코 들려왔던 음악이 참 좋았다.

음악(music) 2022.01.16

[사진] 2022년. 강아지와 나들이_1월_채송이와 이별

2022년 1월 2일 (일, 맑음) 노포 하천 새해가 밝았다. 낮 온도 9도, 포근한 봄 날씨다. 노포 하천 두구동 다리에서 회동수원지 상현 마을까지 장장 11km를 코코는 갔다 온다. 이제 코코는 12살, 채송이는 11살 (만 나이) 코코는 그동안 눈에 늘 상처를 입어왔는데 한두 달 전부터 갑자기 눈이 멀어졌다. 한 번씩 앞에 나무 기둥에도 처박힌다. 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언제나 에너지 만땅이다. 채송이는 한 달째 심장약이 먹히지 않고 있다. 열흘 전부터 잘 안 먹더니 아레부터 눕지도 않고 앉아 말도 없어지고 꼼짝도 않고 숨만 힘겹게 쉰다. 어매는 5일째 울산에서 1인실에 입원 중이다. 폐렴 증상으로 입원하여 년말 이틀 정도 사경을 헤맸고 이제 많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란다. 어제 새해, 온 가족들 다 ..

[사진] 2021년. 강아지와 나들이_12월

2021년 12월 1일 (수, 맑음) 코코 병원으로 코코 눈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갔는데 오늘 3번 째로 갔으니 3주째다. 각막 찢어진 것은 다 아물었다 하는데 안충이 있어서 각막이 자꾸 충혈된 것 같다며 전신 마취하여 안충 7마리 잡아냈다. 그리고 저쪽 눈이 그새 살짝 파여 홈이 있다 해서 또 안약 처방이다. 작년에 근처 병원에서는 눈에만 마취 하고서 11마리 즉석 잡아냈는데 이곳은 전신 마취네. 안충 잡아내는 방법이 어느 곳이 맞노? 둘 다 방법인가? 2021년 12월 4일 (토, 맑음) 노포_하천 노포 하천, 한 바퀴가 꼴랑 4.5km밖에 안 되네. 한 15km 되면 딱 좋겠는데 아쉽다. 코코 녀석 고글을 해외 제품으로 샀다. 이번에 이것저것으로 7번째 샀는데 비로소 딱 맞다. 눈동자가 유리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