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9

[사진] 2015년. 강아지와 나들이_9월

2015년 9월 5일 (토. 흐림, 비) 마안산 저녁 7시 넘어 비가 막 쏟아진다. 우리 셋이서 비 쫄딱맞고 들어왔다. 2015년 9월 10일 (목) 집 지난주 9월 2일 수요일 미용하면서 처음으로 얼굴까지 확 밀었다. 최근 눈물 자국이 계속 생겨서다. 코코는 순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만약 채송이를 잃어버렸다 했을 때 이 사진으로는 절대 난 채송이를 알아볼 수 없다. 눈빛 조차도 이렇게 다를 수도 있단 말인가? 2015년 9월 12일 (토. 비) 마안산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린다. 7시쯤 내려오려는데 지난주처럼 비가 엄청 쏟아진다. 쪼매라도 덜 젖으려 셋이서 뛰다시피 내려왔는데 결국 흠뻑 다 젖었다. 강쥐 씻기고 나니 언제 그랬냔 듯이 비가 멈추네. 지난주처럼 아주 얄밉게 내리네. 안 그..

[사진] 2015년 등산 (8월)

2015년 8월 16일 (일. 약간 맑음) 고향 8월 들어 산에 한 번도 못 갔다. 오늘은 오랜만에 간단한 계곡 산행이 잡혀 있었는데 어젯밤에 갑자기 어매자테 연락이 왔다. 거름을 좀 뿌려야 한단다. 올해 양대 콩이 잘 되어 옆 집에 그냥 두되 줬는데 기어이 돈을 주겠단다. 정 그러면 당신네 밭에 경운기로 밭같이 할 때 우리 밭에 무우 심을 밭갈이 간단히 해달라 했단다. 어매는 옆집 일정이 우선이니 일단 거름을 뿌려놓고 우리는 기다려야 예의가 아니냐며. 밭에 풀인데 잡초의 대명사라 부른다는구나. 평생을 보고서도 이 녀석 이름을 몰랐다. 어매와 같이 호미로 풀을 뽑는데 어매 말로는 하룻밤새 쑥쑥 자란단다. 들깨 옆에 빽빽이 자랐네. 어매 말로는 여름에 열무김치 해 먹으려 비닐 덮었단다. 우측 옆에 안 보이..

[사진] 2015년. 강아지와 나들이_8월

2015년 8월 1일 (토. 폭염) 마안산 휴가 첫날이다. 언제부터인지 앞으로도 쭉 폭염이란다. 머리도 복잡하고 이래저래 올 휴가 계획 안 잡았다. 2015년 8월 2일 (일. 폭염) 마안산 2015년 8월 3일 (월. 폭염) 마안산 등산하려고 아침 7시 일어나 밥해 먹고 나니 갑자기 노곤해와 누웠더니 어라 오후 4시다. 계속 돌아가는 선풍기와 에어컨에 불구하고 몸이 축 쳐졌나 보다. 2015년 8월 9일 (일. 폭염) 새벽 1시쯤 넘었나? 같이 잠자리에 누운 지 잠시 뒤에 채송이가 숨을 하염없이 헐떡인다. 그래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확 돌린다. 이거 안 되겠다 싶어 수건에 물을 묻혀 냉동실에 넣었다가 몸을 둘둘 말았다. 시원해서 좋은지 채송이 가만히 있다. 뭔지 모르겠지만 서너 번 반복하고선 에어컨 잠시..

동물 이름_2페이지

이름 : 부전나비 다람쥐 누가 버린 김밤 한개 물고 가더라. 자기만 아는 낙엽속에 파묻고 있다. 이름 : ?? 이렇게 큰 왕거미는 처음 봤다. 이름 : 유리창떠들석팔랑나비 우리글로 누가 지었는지 참 정겹다. 이름 : 애기세줄나비 꼭 나방 같아 보인다. 이름 : 청설모 다람쥐와 다른 점은 청설모 이 녀석은 달려있는 도토리 등 먹고 다람쥐는 떨어진 도토리 등을 해치운단다. 이름 : 광대파리매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 곤충이란다. 굳이 해충은 아니요, 익충도, 그저 자연과 어우러져 사나 보다. 앞다리 3번째가 검으면 "검은파리매"라 한단다. 무슨 깊은 학문분류 뜻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 "파리매"라 하면 안 되었나? 이름 : 흰뱀눈나비 여섯 마리를 보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이 녀석들 전혀 않을 생각이 없다..

야생화,꽃이름 2015.07.08

동물 이름_1페이지

이름 : 곤줄박이 2017년 4월 2일. 소호 임도 근교산에 다니니 전부 이 녀석들이네. 이름 : 등에 2014년 4월 27일. 금정산 줄딸기 꽃잎에는 언제나 한 녀석이 꿀을 빤다. 줄딸기가 딸기 종류 중에 제일 빨리 핀다. 벌이 아니고 등에라는 녀석이다. 더 구체적으로 "꽃등에"지 싶다. 꿀벌들보다 한 박자 앞서 활동한다. 거대한 자연의 섭리며 저마다 약속인 것이 경이롭다. 이름 : 산호랑나비 2017년 4월 30일 (일, 맑음) 영남 알프스, 고헌산 호랑나비와 다르다. 구별은 어깨부분이더라. 어쨌든 호랑나비는 흑백, 산호랑나비는 컬러라 하고 싶다. 일단 더 화려하다. 이름 : 애기얼룩나방 2017년 4월 30일 (일, 맑음) 고헌사 지나서 이름 : 사향제비나비 혹은 긴꼬리제비나비 2016년 5월 1일..

야생화,꽃이름 2015.07.08

식물 이름_2페이지

이름 : 식나무 이름 : 가는잎그늘사초 양지나 건조한 곳이나 다 자란다 하네. 이름 : 뚝새풀 이름 : 황금측백나무 주로 산소 옆에 보이는 것. 이름 : 가죽나무 이름 : 대극 이름 : 홍가시나무 도심이든 집이든 울타리로 많이 조경하더구나. 꽃댕강나무, 피라칸다, 사철나무, 남천, 그리고 이것 초자인 내가 보니 5종류가 다네. ................ 참나무과 대표 6종류 관찰 시작 ..............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모두 저마다 도토리가 열리는데 모양이 다 다르다. 1. 첫번 째 대결 : 떡갈나무와 신갈나무 나무 기둥으로는 구별이 안 되겠다. 또 나뭇잎을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아주 비슷해서 두 개 구별이 힘들다. 하지만 나뭇잎을 한 수십 번 ..

야생화,꽃이름 2015.07.08

[사진] 2015년 등산 (7월)

2015년 7월 5일 (일. 약간 맑음) 창기 백운산 ~ 기장 아침 8시에 먹고 10시 ~ 5시 반까지 점심도 거른 채 7시 반을 냅다 달렸다. 집에 와서 곧바로 강쥐들과 뒷산 나선다. 집에 와서 씻기고 나니 8시 반이다. 12시간 이상을 아무것도 안 먹었구나. 휴~ 나는야 철인 2015년 7월 19일 (일. 해 없는 맑음) 대운산 한 7년 전에 갔었을 때 그렇게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산이다. 일단 아무 기억이 없다. 때 묻지 않은 심심유곡이네. 가파르게 올라 가파르게 내려오고 7시간 걸렸다. 두 달 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파온다. 이건 뭐지? 할매 할배들 빼고 무릎 아프단 사람들 볼 때면 이해가 안 갔는데. 늘 들려오는 이야기가 이 대운산 등산하고서 무릎이 나갔다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201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