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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5년. 등산_12월

2015년 12월 6일 (일. 흐림) 금정산 날이 너무 흐리니 등산길도 어두웠다. 정상 고당봉에서 때마침 석양은 가까스로 볼 수 있었다. 수없이 오르면서 석양을 몇 번 안 찍었지만 예쁘기는커녕 느끼한 강렬한 모습이다. 말이 석양이지 태양이 쏙 숨으면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깜깜해진다. 여느 때처럼 더듬어가며 조심해서 내려갈 수밖에.. 2015년 12월 13일 (일. 흐림) 집 어제 토요일 저녁 강아지 회원들 우리 집에서 송년회를 하고 다들 헤어지고서도 밤새 술이 술을 마신 모양이다. 커튼이 쳐져있으니 깜깜한 것이 일어나니 오후 4시 반이다. 헐~ 2015년 12월 20일 (일. 흐림) 낙동강 엘리뇨 현상으로 두 달 늘 흐리다. 등산 카페에 함께하여 원동에서 물금까지 낙동강변 거닌다. 날씨가 많이 흐려 어둡다..

[사진] 2015년. 강아지와 나들이_11월

2015년 11월 7일 (토, 흐림) 마안산 지난주 토요일부터 8일 동안 단 하루라도 맑은 날이 있었나? 청명할 이 좋을 늦가을에 일주일 내내 흐리니... 2015년 11월 21일 (토, 흐림) 마안산 날씨가 너무 흐리니 어둡다. 약간 빗방울도 떨어진다. 흩날리는 비를 잠시 맞기도 하고 벌써 2주째 매일 흐린 날씨다. 나들이 기분 상쾌하진 않지만 녀석들은 신나기만 한다. 무인증 벌써 16일째 맑은 날은 기억에 없다. 저기 남미 엘리뇨 현상으로 이리되고 있단다. 밀고 올라오며 일본 쪽에서 고기압이 형성되고 북서쪽 찬 공기는 못 내려오고 한반도에서 우왕좌왕, 그래서 늘 흐리고 포근하단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들이 4시간 후 씻기고 나서 사료 사러 나갔다. 곧 겨울도 다가오니 방석이 보여 널찍한 것 한 ..

[사진] 2015년 등산 (11월)

2015년 11월 1일 (일, 흐림) 금정산 한참 가을 햇살로 내리쬘 이 좋은 날에 온통 흐려 기분이 찝찝하다. 날씨 좋았으면 강아지와 함께 영남알프스 간월재로 가려했었다. 오후에 후딱 산이나 한 바퀴 돈다. 내려오다 우연히 나무 팻말 보고선 개암나무 한 개는 알았다. 2015년 11월 8일 (일, 비) 금정산 웬 가을비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 어제 토요일부터 비가 내리며 낼 월요일까지 내릴 모양이란다. 집에서 뒹굴기엔 그렇고 오후에 우산 들고 나선다. 비만 오면 금정산은 내몫이다. 저 밑에 비가 오면 언제나 이곳은 안개비로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 2015년 11월 22일 (일, 약간 맑음) 창기_백운산길 고향도 들러보고 근처 나들이하려 했더니만 늦잠 자버려 오후에 근처 산에 강쥐와 돈다.

강아지를 위한 간식, 처음으로 만들었다. 오리목뼈, 오리안심, 소간

사람이 밥만 먹고살 수 있나? 강쥐들도 마찬가지겠지. 드디어 강아지를 위한 건조기와 만들 간식을 인터넷에서 샀다. 2015년 10월 26일 (월) 밤 11시 오랜 숙원이었던 내가 직접 만들어 먹일 건조기 첫 가동한다. 인터넷으로 3만 원어치 주문했던 양립, 오리목 뼈, 오리 안심, 소 간 4종류 와~ 양이 엄청나군. 거의 1년 치 먹겠다. 건조하고 나니 양이 팍 준다. 가늠해보자. 어라 두 녀석 한두 달 안되겠는데.. ................. 조리 .............. 몽땅 아이스 박스에 냉동으로 왔다. 물로 해동하며 헹구니 오리 목 뼈와 오리 안심, 양립은 쪼개져 있고 소 간은 통째로 왔다. 물론 소 간은 해동한 후 얇게 썰었다. 70도로 대여섯 시간 돌리면 된다 해서 통박 굴려 30~40..

나의 이야기 2015.10.30

[사진] 2015년 등산_10월

2015년 10월 4일 (일. 맑음) 적석산 가는 길에 주남저수지를 들렀다. 일행들과 급히 가는 중에 한 컷 생태보고여서 소중한 것은 좋다지만 억새도 뭐 그리 좋지 않고 붐비는 사람에다 울타리 쳐져 뭐 찍을 것도 없다. 반대편에 마을이며 아파트도 보이고 한 3초 걸렸나? 에라 모르겠다 하고선 인증샷 찍을 겸 퍽 찍었는데 와서 보니 오 멋지게 찍혔다. 2015년 10월 11일 (일. 구름 많음) 천성산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어디로 튈까 하다가 천성산 지키려 지율 스님이 천 번을 올랐던 곳으로 간다. 점심 굷고 중간에 쉬지 않고 빠르게 논스톱 6시간 산행 끝. 통박 굴려 얇은 티만 딸랑 입고 나섰다. 화엄늪에 바람이 세차게 불고 손이 시리다. 오고 가는 사람 모두 방풍 옷으로 완전 무장했더군. 2015년 ..

[사진] 2015년. 강아지와 나들이_10월

2015년 10월 3일 (토. 맑음) 마안산 개천절 2015년 10월 7일 (수) 집 2015년 10월 9일 (금. 맑음) 창기 백운산 등산 한글날이다. 녀석들과 즐겁게 가을 나들이다. 올라갈 때는 2시간 반 정도 등산코스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임도로 1시간 반 정도로 총 4시간 걸렸다. 진드기 200마리 정도 묻히고 왔군. 몰랐는데 사흘 뒤에 알게 되었다. 2015년 10월 10일 (토. 맑음) 마안산 어제 9일부터 내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동래 읍성 축제다. 주변으로 돌 수밖에. 사진은 엊저녁 불꽃 2015년 10월 17일 (토. 맑음) 마안산 2015년 10월 24일 (토. 약간 흐림) 마안산 2015년 10월 25일 (일.구름많음) 밝얼산 고향 뒷산이 가지산이라 고향 어매 보러 들렀다가 가지산을 ..

[사진] 2015년 등산 (9월)

2015년 9월 6일 (일. 비 & 흐림) 엄광산 등산 중에 낮에까지 비가 내려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그리고 개였어도 흐린 하루다. 저녁엔 연안부두에서 누리호 범선을 타고 가던 중에... 2015년 9월 6일 (일. 맑음) 고향 벌초 벌초 끝내고 늦은 오후 근처 간단한 화장산 후딱 돈다. 2015년 9월 20일 (일. 흐림) 금정산 즐거운 휴일 녀석들 하염없이 죽치고 기다리고 있겠지. 돌아와서 곧바로 뒷산 나들이 간다. 내내 함께 살면서도 괴롭고 더 보고 싶은 날은 휴일 내가 산에 갈 때다. 지거도 자연과 어우러지려 안 나가고 싶겠나? 2015년 9월 27일 (일. 맑음) 고향, 추석 2015년 9월 28일 (월. 맑음) 창기 백운산 추석 년휴 사흘째 날이다. 인적이 드물고 깔끔한 산에 강아지와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