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과 바다로

[사진] 2015년 등산 (7월)

코코와채송 2015. 7. 6. 23:53

2015년 7월 5일 (일. 약간 맑음) 창기 백운산 ~ 기장

 

아침 8시에 먹고 10시 ~ 5시 반까지 점심도 거른 채 7시 반을 냅다 달렸다.

집에 와서 곧바로 강쥐들과 뒷산 나선다. 집에 와서 씻기고 나니 8시 반이다.

12시간 이상을 아무것도 안 먹었구나. 휴~

나는야 철인

 

홍초(=칸나)
배추흰나비
물레나물
등골나물
바위채송화
고추나물
쪽동백나무
비단길앞잡이
골등골나물이지 싶다.
원추천인국
쑥갓
개갈퀴
원추리
돌가시나무
큰낭아초
수레국화들
인동덩굴
자주개자리
개망초
일본잎갈나무
과꽃

 

 

 

 

 

 

 

 

 

 

 

 

 

 

 

 

 

 

 

 

 

 

2015년 7월 19일 (일. 해 없는 맑음) 대운산

 

한 7년 전에 갔었을 때 그렇게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산이다.

일단 아무 기억이 없다. 때 묻지 않은 심심유곡이네.

가파르게 올라 가파르게 내려오고 7시간 걸렸다.

두 달 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파온다. 이건 뭐지?

할매 할배들 빼고 무릎 아프단 사람들 볼 때면 이해가 안 갔는데.

늘 들려오는 이야기가 이 대운산 등산하고서 무릎이 나갔다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계요등

 

 

 

 

 

 

 

 

 

 

 

 

 

 

 

 

 

 

 

 

 

 

 

2015년 7월 26일 (일. 태풍 전야) 금정산

 

오늘 밤에 태풍이 몰아 친다 했다. 예보로 며칠 생난리였다.

태풍은 없고 그것이 더운 공기를 몰고 오니 어제 이어 폭염 장난이 아니다.

한 30도 되어도 따뜻하다 하는 우린데 아~ 오전부터 엄두가 안 난다.

개기다가 결국 오후 2시에서 7시까지 산을 거닌다.

그리고 태풍이 빗나갔으니 바람이나 비나 일절 없다.

 오~ 더위 장난 아니다.

 

환삼덩굴
개쑥부쟁이
배풍등
할미밀망
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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