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 (토. 흐림, 비) 마안산
저녁 7시 넘어 비가 막 쏟아진다.
우리 셋이서 비 쫄딱맞고 들어왔다.
2015년 9월 10일 (목) 집
지난주 9월 2일 수요일 미용하면서 처음으로 얼굴까지 확 밀었다.
최근 눈물 자국이 계속 생겨서다.
코코는 순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만약 채송이를 잃어버렸다 했을 때 이 사진으로는 절대 난 채송이를 알아볼 수 없다. 눈빛 조차도
이렇게 다를 수도 있단 말인가?
2015년 9월 12일 (토. 비) 마안산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린다.
7시쯤 내려오려는데 지난주처럼 비가 엄청 쏟아진다.
쪼매라도 덜 젖으려 셋이서 뛰다시피 내려왔는데 결국 흠뻑 다 젖었다.
강쥐 씻기고 나니 언제 그랬냔 듯이 비가 멈추네.
지난주처럼 아주 얄밉게 내리네.
안 그래도 오락가락 비로 흐린 데다 주말 나들이가 기분 안 좋았는데 짜증 제대로다.
2015년 9월 19일 (토. 먹구름) 마안산
2015년 9월 28일 (월. 맑음) 창기 백운산
26일 ~ 29일 추석 년휴 중이다.
오늘 날씨도 맑고 멋진 가을 햇살에 우리들은 실컷 만끽하며 돌아다닌다.
2015년 9월 29일 (화. 맑음) 곰내재 임도
추석 년휴 4일째인 마지막날이다.
가을 산 혼자 가려고 하다 어제 이어 녀석들과 4시간 쉬지 않고 꼬박 돈다.
우리들은 앉아 쉬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터라
코코 와~ 체력 있네.
집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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