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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 북극곰의 굶주림과 한반도 ‘최강한파’는 연결되어 있다

한겨레신문 스크랩.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내셔널지오그래픽, 12월11일 굶주린 북극곰 영상 공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2월11일 공개한 굶주린 북극곰 영상. 지상에서 몸집이 가장 큰 육식동물인 북극곰은 두꺼운 기름층과 방수가 되는 털이 특징이다. 북극해의 해빙(바다 얼음) 사이를 ..

환경과 생명 2017.12.13

[사진] 2017년. 등산_12월

2017년 12월 10일 (일, 희미한 태양) 엄광산 둘레길 12시 15분 시작 ~ 5시 10분 도착, 논스톱 코코하고 백양산 쪽으로 등산하려고 나섰다. 밖으로 나가니 어라~ 비가 내리네. 할 수 없다. 바로 집에 들어와 목줄 풀고 옷 벗겨 들라 놓고 난 휭 나갔으니 잔뜩 기대 부풀었을텐데 빵 쪘겠지. 우산 들고 혼자 나선다. 한 2분 후에 희미한 태양이 비친다. 띠벌 길바닥을 보니 찔끔 일이십분 내리지 않았나 싶다. 52번 버스가 제일 먼저 왔다. 그리고 하마정에 내렸다. 우산을 배낭에 넣어야 하니 폰을 옆에다 두고선 깜빡했나보다. 버스에 두고 내렸다. 띠벌 이곳은 사람도 없고 노인들만 드문 드문, 안절부절 하다가 아무 곳으로 사람들 있을 정류장으로 뛰어간다. 한 아줌씨가 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어 부탁..

[사진] 2017년. 강아지와 나들이_12월

2017년 12월 2일 (토, 희미한 태양) 마안산 2017년 12월 3일 (일, 희미한 태양) 마안산 모두가 날씨 좋았다고 한다. 참 포근한 하루였다. 일년에 즐겁지 않는 문중 벌초와 시제 두개가 있는데 오늘은 시제 참석이다. 근처 고향 집에 들러 어매 보며 어깨 주물러 주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집에 오니 해질녁쯤 되고 두 녀석 데리고 뒷산 오른다. 2017년 12월 10일 (일, 희미한 태양) 마안산 10시 넘어 만반의 준비를 갖춰서 코코와 등산하려고 나가니 어라 비가 오고 있네. 다시 집에 놔두고 혼자 등산할 수밖에. 코코 잔뜩 기대 부풀어 일단 나갔는데 곧바로 들어오니 빵 찌겠네. 우산 챙겨 나가는 중에 비가 거친다. 젖은 길바닥을 보니 가는 비가 한 줄기 잠시 내렸는 갑다. 띠벌. 그리고선 ..

[사진] 2017년. 등산 (11월)

2017년 11월 5일 (일, 맑음) 소매물도 고향 초딩 동기들과 가을 소풍이다. 천천히 한 바퀴 돌면 2시간이겠더라. 공중에 떠 있는 새우깡을 잡으려 하고 있다. 사람들이 새우깡을 손에 쥐고 있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고 갈매기들이 먹으려 몰려든다. 먹이 주는 사람은 한 번의 추억이겠지만 갈매기들은 매시간 먹게 되니 걱정이다. 약간의 생각이 있는 사람들 같으면 야생 동물들자테 함부로 먹이 줘선 안 된다는 정도는 알 텐데 .. 이 경우에는 자생력을 잃기보단 첨가물로 가공된 음식을 매일 먹고 있으니... 결국 새우깡을 물었다. 2017년 11월 13일 (일, 희미한 태양) 영남 알프스, 천황산 등산 코코와 함께 한다. 배내 고개 - 샘물 상회 - 천황산 - 배내고개 2017년 11월 19일 (일, 약간 맑음)..

[사진] 2017년. 강아지와 나들이_11월

2017년 11월 4일 (토, 맑음) 마안산 지난 세월 경험에 5시간 반쯤 논스톱으로 걸어야 녀석들은 직성이 풀리더라.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때 이른 추위가 시작되었다. 해는 짧아져서 돌아와서는 집 주변으로 빙글빙글 하염없이 돈다. 집 나서면서 총 4시간 반이 흘렀는데도 들어가지 않으려 반항한다. 이젠 안 되겠다. 그냥 두 녀석 끌고 들어간다. 2017년 11월 11일 (토, 맑음) 마안산 어제 금요일 낮에 출근하려는데 채송이가 갑자기 졸졸 따라 다니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다. 너무 나부대서 문제인 채송이와 8년 살면서 처음 보는 모습이다. 순간 "아 이거 뭔 문제가 생겼구나" 밥 주려 일으켜 세우니까 뒷다리 흔들흔들 그냥 주저 앉는다. 힘들면 엎드릴텐데 그것도 아니고 똥꼬를 땅바닥에 대고 앞다리로 ..

[음악 - 7080 - 가요] 그리운건 너 - 데블스

오늘 아무 일도 없었고 짜달시리 이 음악도 그리 좋아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산에 오르는 중에 문득 내 입에서 흥얼거려 졌다. 집에 와서 찾아서 들어 본다. 언제부터인지 저작권 침해로 음악이 강제 삭제되기도 하고 또 음악이 안 올라간다. 골똘히 생각하다 프로그램 '알씨'로 동영상 형식으로 만들어 올리니 된다. 알씨로 만든 첫 곡으로 등록한다. 2017년 1월 21일. 금정산 고당봉에서 낙동강 석양 한 컷

음악(music) 2017.10.28

[사진] 2017년. 강아지와 나들이_10월

2017년 10월 5일 (목, 맑음) 학원으로 추석 년휴 중이다. 오늘은 나들이를 오랜만에 온천천으로 걸어서 구서동 내 학원까지 갔다. 집에서 학원까지 강아지와 딱 2시간 걸리네. 물론 돌아서 오는 것도 2시간. 무인증 2017년 10월 7일 (토, 맑음) 학원으로 이번 이사한 곳은 주차장이 없고 아파트 근처라 유료 주차장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이동 가방에 넣어 버스를 탔다. 가방이 특별히 무거운 데다 두 녀석을 함께 넣으니 11kg이 되었다. 이 무게 한 손으로 들기에 벅찼다. 잠시 들고는 있을 수 있지만 제법 걸어가기엔 힘이 받힌다. 마트에 파는 물 2L짜리 6개 포장되어 있는 것이 12kg이니... 녀석들이 학원에 온 것은 아레 이어 오늘 두 번 째다. 애들들이 보더니 모두 귀여워한다. 2017년..

[사진] 2017년. 등산 (10월)

2017년 10월 1일 (일, 잔뜩 찌푸린 하늘) 금정산 금정산 꼭대기 고당봉이다. 내 옆에 다가와서 야옹한다. 난 느낌을 읽었다. 먹을 것을 달라는 것 같다. 아무것도 없어서 ... .......................... 저녁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 내려오는 길에 빗방울이 떨어져서 카메라를 배낭에 넣어 두었다. 범어사에서 금계국 저 꽃에 이상한 것이 눈에 띄었다. 아주 우연이 보았다. 벌새도 아니고 꿀벌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평생 처음 보았다. 아직 곤충을 그리 환장하는 관심사가 아니다. 일단 에라 모르겠다 함 찍어보자 하고선 배낭에서 카메라 꺼내어 찍으려니 어라~ 사라져삣다. 한 5 ~10분 이래 저래 왔다 갔다 하며 기다려 본다. 오는 길에 검색하니 '꼬리박각시'라 나온다...

[사진] 2017년. 강아지와 나들이_9월

2017년 9월 5일 (화, 비 예보) 예방접종과 피검사 지난 2주 전에 예방접종 1차 하고선 오늘 2차 예방 접종하러 갔다. 지난 8~9년 동안 한 번도 안 했기 때문에 2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항체가 왕성해진단다. 늘 하려 했던 채송이 피검사를 함께 하였다. 그러니 일부러 빈속에 갔다. 피검사는 항목에 따라 3만원, 7만원, 10만원 짜리로 나뉘네. 채송이는 10만원 짜리를 권하더라. 결과가 한 10분 후에 바로 나왔다. 대부분 정상인데 딱 한 가지 혈당이 높게 나왔다. 혈당은 60~100 사이여야 하는데 빈속인데도 130이다. 밥 먹고 나서 나오는 수치란다. 빈속에는 대개 60~80 정도 나온단다. 대책은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사료를 먹이고 간식은 주지 마란다. 코코는 아레 간식을 주는데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