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5일 (일, 맑음) 소매물도
고향 초딩 동기들과 가을 소풍이다.
천천히 한 바퀴 돌면 2시간이겠더라.
공중에 떠 있는 새우깡을 잡으려 하고 있다.
사람들이 새우깡을 손에 쥐고 있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고 갈매기들이 먹으려 몰려든다.
먹이 주는 사람은 한 번의 추억이겠지만 갈매기들은 매시간 먹게 되니 걱정이다.
약간의 생각이 있는 사람들 같으면 야생 동물들자테 함부로 먹이 줘선 안 된다는 정도는 알 텐데 ..
이 경우에는 자생력을 잃기보단 첨가물로 가공된 음식을 매일 먹고 있으니...
결국 새우깡을 물었다.
2017년 11월 13일 (일, 희미한 태양) 영남 알프스, 천황산 등산
코코와 함께 한다.
배내 고개 - 샘물 상회 - 천황산 - 배내고개
2017년 11월 19일 (일, 약간 맑음) 금정산
오늘과 내일 이틀간 기온 급강하다.
갑자기 어제 한밤 중에 우리 부산은 영하 1도까지 내려갔다.
이번 주 내내 일요일 오면 코코 데리고 어데든지 가려 생각했었는데 지난 주에 미용을 한 코코가 덜덜 떨 테고 데려가지 못했다.
2017년 11월 25일 (일, 희미한 태양) 철마산, 거문산 등산
코코와 함께 한다.
등산 제법 힘들었다.
12시 30분 ~ 5시 50분. 논스톱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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