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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3년. 강아지와 나들이_8월

2013년 8월 10일 (토. 폭염) 회동수원지 트레킹 2시 40분 ~ 7시 20분 휴식 1시간 반 포함하여 총 4시간 40분 계속되는 폭염이다. 그리고 이곳은 지리적으로 바람 한점 없다는 걸 예상은 했지만 곧 숨이 콱콱 막혀온다. 장난이 아니네. 녀석들 한 5분 후에 초죽음이 시작된다. 꼼짝 않고 있길래 죽은 것 아닌가 하며 순간 온 가슴이 벌럭벌럭 워낙 인간에 의해 생태계가 무질서하게 돌아가니까. 가서 머리 만지니 꿈틀거린다. 아마 바람쉬러 나왔나보다. 휴~ 2013년 8월 15일 (목. 폭염) 대포산 광복절이다. 2시 40분 ~ 7시 30분 2013년 8월 18일 (일. 폭염) 대포산 2013년 8월 24일 (토. 비) 대포산
강아지와 산과 바다로 2013.08.13

[사진] 2013년 8월, 순천 정원박람회 다녀오며

2013년 8월 3일 (토. 폭염, 구름) 계속 폭염이다. 강쥐와 나들이도 그렇고 등산도 그렇고 어제 뉴스에 이곳 순천 박람회가 잠시 비치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오기로 했다. 버스를 이용하며 정오에 집에 나서서 귀가하니 자정이다. 딸랑 1시간 30분 급하게 산보가 단 데 온종일 차에다 볼 일 다 봤군. 이럴수가. 순천 정원 박람회장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다. 올레길이나 둘레길 능선이나 하염없이 걸어야 하는 우리 취향이 아니긴 하다. 걷기 싫어하는 사람이며 가족들과 편안히 산보하며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보고 서너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지. 꾸며진 약간의 원예화와 3곳에서 연주하는 인디오들을 쭉 보게 된다. 한 때 무척 좋아했던 "카트리나"곡도 나오네. 팬플룻과 오카리나와 박진감 넘치는 곡을 이..
나는 산과 바다로 2013.08.04

[사진] 2013년. 등산_8월

2013년 8월 4일 (일. 폭염과 구름) 금정산 동문 - 북문 - 금곡 관음정사 2013년 8월 10일 (일. 폭염) 밀양 구만산 밀양 38도인지 전국 최고쯤으로 뉴스 나오네. 단 1분만이라도 살짝 바람이라도 불면 안 되겠더나? 산행 5시간 통틀어 바람이라곤 단 1초도 없었다. 등산 10여 년 가장 힘들었던 최악의 등산으로 기억되겠지. 2013년 8월 17일 (토. 폭염) 감천 문화 마을 두메산골에 호롱불 켜고 살던 한 어린이는 원대한 꿈을 안고 1975년 이곳 감천1동으로 유학을 온다. 폭염에 어디를 갈지 말지 고민 중에 있었는데 어제 8월 16일 CNN에서 한국의 마추픽추로 소개된 것을 보고 오늘 나섰다. 마을도 둘러보고 추억에 잠겨보려 왔는데 쪼매 미안치만 뿅갈 그런 기사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나는 산과 바다로 2013.08.04

[사진] 2013년. 등산_7월

2013년 7월 7일 (일. 장마비) 금정산 2013년 7월 14일 (일. 맑음 & 구름) 이기대 2013년 7월 21일 (일. 맑음 & 구름) 절영로 ~ 태종대 2013년 7월 27일 (토, 맑음) 지리산 둘레길 오늘부터 여름 휴가다. 이번 휴가는 3박 4일 정도 지리산 둘레길을 계획하여 떠났다. 부산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려 하동읍에서 시작한다. 하동읍에서 하동호까지 2코스를 만땅 걷는다. 길가 숲에 새 새끼 한 마리가 쪼그려 앉아 있다. 못 난다. 새끼인지 다쳤는지 모르겠다. 카메라 더 들이대자 풀숲으로 다급히 걸어가며 도망간다. 야생 도라지는 어릴 적 산에서 본 이후 여태 본 적이 없다. 지나쳐 걷던 도중에 문득 생각이 든 게 자기 따나 열심히 자라왔는데 어느 둘레꾼자테 발견되는 즉시 운명..
나는 산과 바다로 2013.07.07

[내 일기] 죽어가는 길고양이 새끼를 안고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때마침 오늘이 6월 15일이군.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가 언제 열렸는지 까마득하구나. 개명박 이 녀석이야 망할 날 예견되었다 하더라도 표독스러운 할매가 또 정권 잡았으니 더하면 더하겠지. 앞날이 암울하겠구나. 여느 때처럼 일 마치고 오후 3시에 동래시장을 걸어 집으로 가는 중인데 골목길에 오고 가는 사람들 저마다 쳐다본다. 뭐지 하면서 얼핏 보니 한 녀석이 꼼짝 않고 서서 하염없이 울어댄다. 다가가서 보니 길냥이 새끼였다. 미옹미옹미옹 ~ 그저 하염없이 울어댄다. 어미가 잠시 놔 두고 어디 갔나 생각도 들고 앞집 옆집 주택 골목이라서 밖에 잠시 내다 놨나 생각도 들고.. 그런데 바짝 마른 것이 두 눈이 안 보인다. 고름은 나와 굳어 엉켜있어 순간 당황을 했다. 아 ~ 이..
환경과 생명 2013.06.17

[사진] 2013년. 강아지와 나들이_5월

2013년 5월 4일 (토. 맑음) 대포산 2013년 5월 11일 (토. 맑음) 대포산 2013년 5월 12일 (일. 맑음) 집 일어나니 창문으로 햇살이... 장장 23km 갈맷길 돌고.. 술 취해 와서 있던 카메라로 찍어 된 모양이다. 함께 나들이 못해 미안했고 언제나 사랑하고 예쁘고.. 시장통을 경유하는데 천냥 마트 앞에 팔더라. 이름이 예뻐서 한 개 사 오고서 2013년 5월 18일 (토. 맑음) 대포산 2013년 5월 19일 (일) 집 등산 갔다 온 후 집에서 2013년 5월 25일 (토. 맑음) 대포산
강아지와 산과 바다로 2013.05.07

[사진] 2013년. 등산 (05월)

2013년 5월 5일 (일. 맑음) 백양산 어린이날 공휴일이다. 2013년 5월 12일 (일. 맑음) 갈맷길 기장 - 죽성 - 대변 - 송정까지 총 23km 걷는다. 대변에서 멍게에 쇠주 한잔 겸해 6시간 걸렸군. 시작부터 끝까지 도로에다 오고 가는 차에 신경 쓰여 여간 성가시지가 않다. 즉 이 코스는 잘못 기획됐다. 2013년 5월 17일 (금. 맑음) 곰지골절 부처님 오신날이다. 어매 데리고 백일기도하여 태어난 곳으로. LG 옵티머스G폰 2013년 5월 19일 (일. 비와 흐림) 간절곶과 문텐로드 간절곶 파노라마. 옵티머스G폰 2013년 5월 27일 (일. 맑음) 금정산
나는 산과 바다로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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