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과 바다로

[사진] 2013년. 등산_8월

코코와채송 2013. 8. 4. 01:21

2013년 8월 4일 (일. 폭염과 구름) 금정산

 

동문 - 북문 - 금곡 관음정사

 

상사화, 북문 미륵사에서

 

 

 

 

 

 

 

 

 

 

 

 

 

 

 

 

 

 

 

 

 

 

2013년 8월 10일 (일. 폭염) 밀양 구만산

 

밀양 38도인지 전국 최고쯤으로 뉴스 나오네.

단 1분만이라도 살짝 바람이라도 불면 안 되겠더나?

산행 5시간 통틀어 바람이라곤 단 1초도 없었다.

등산 10여 년 가장 힘들었던 최악의 등산으로 기억되겠지.

 

 

 

 

 

 

 

 

 

 

 

 

 

 

 

 

 

 

 

 

 

 

 

 

 

 

 

 

2013년 8월 17일 (토. 폭염) 감천 문화 마을

 

두메산골에 호롱불 켜고 살던 한 어린이는 원대한 꿈을 안고 1975년 이곳 감천1동으로 유학을 온다.

폭염에 어디를 갈지 말지 고민 중에 있었는데

어제 8월 16일 CNN에서 한국의 마추픽추로 소개된 것을 보고 오늘 나섰다.

마을도 둘러보고 추억에 잠겨보려 왔는데 쪼매 미안치만 뿅갈 그런 기사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구멍가게에 칡즙을 한 개 사 먹으며 주인 아줌씨자테 여기 오래 사셨나 물어보니 50년 되었다 하길래

당시 아파트가 한 채 있었는데 어디냐고 물어보니 그 자리에 다시 지어진 것이란다.

전학 오니 내 눈에 예쁜 소녀가 감천 2동 이 아파트에 살아서 언제나 한 바퀴 휭 돌고 갔었는데..

 

 

 

기억을 더듬는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고.. 

어릴 적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살았던 그 집이지 싶다. 방향이나 구조가 느낌이 낯설지가 않다.

 

  

 

뒤에 늘 있던 절이 약수사였구나.

첫 유학 온 감천초등학교

기차도 앞 감천항에 큰 배도 책에서만 보았던 첫 경험이었다.

3개월 만에 문맹의 소년은 60명 중에 반에 2등을 했었고 꿈 많던 소년이었었는데...

 

 

 

 

교정에 홍초가 있고

 

 

 

 

 

 

 

 

 

 

 

 

 

 

 

 

 

 

 

 

 

 

2013년 8월 18일 (일. 폭염) 대포산

 

계속되는 폭염으로 강쥐와 뒷산 나들이한다.

 

 

 

 

 

 

 

 

 

 

 

 

 

 

 

 

 

 

 

 

 

 

 

 

2013년 8월 25일 (일) 금정산

 

화지산 셀카 초점 실패
 옥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