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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년 등산 (8월)

2014년 8월 3일 (첫째 주, 일) 여름 휴가 남베트남으로 떠났다. 2014년 8월 10일 (일, 안개비) 금정산 약한 안개비가 내린다. 2014년 8월 15일 (금. 비) 금정산 광복절이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오늘 낮에까지 계속 온다. 낮에 일어나 뒹군다. 강쥐들은 나가자고 계속 치대는 눈빛을 본다. 하지만 같이 나들이할 수 없거늘. 비는 잠잠해졌고 라면 한 개 끓여먹고 나니 할 짓은 없고 금정산 나선다. 2014년 8월 17일 (일. 맑음) 천마산 송도 감천마을 - 천마산 - 암남공원 - 송정해수욕장 2014년 7월 23일 (토. 맑음) 지리산 성삼재 ~ 세갈산, 종주 구간 일부분 7시간 반 2014년 8월 31일 (일. 약간 맑음) 김해 백두산, 장척산 편안히 걸어볼 산이 없을까 해서 가이드..

[사진] 2014년. 강아지와 나들이_8월

2014년 8월 9일 (토. 맑음) 대포산 태풍 간접영향이다. 바람 불고 태양 아래 구름은 흘러가며 아주 시원한 날씨다. 2시~7시 반 2014년 8월 16일 (토. 구름) 대포산 2014년 8월 24일 (일.구름) 고향 벌초 바람 쉬어 줄 겸 데리고 갔다. 고향집에 데려다 놓고 오후 2시까지 벌초 끝내고 뒷 저수지로 나들이한다. 무척 덥다. 손등으로 바닥을 대어보니 헐~ 바닥에 자갈이 뜨겁다. 오후 대여섯 시에 부산으로 돌아가는데 채송이가 더위 먹었는지 차 안에서 숨을 할딱거리며 다 죽어간다. 괜찮겠지 싶었는데 더 심해지는 것이 머리가 쭈뼛쭈뼛 선다. 옆에 물가라도 있어 풍덩 한번 젹셔주면 딱 좋을 텐데.. 대책을 떠 올려본다. 갓길에 차를 세워 손수건에 생수로 적셔 온몸을 닦아주며 에어컨을 최강으로 ..

베트남 남부. 호치민 01. 숙소. sheraton hotel 쉐라톤 호텔

여름휴가 : 2014년 7월 30일(수) ~ 8월 4일(월) 베트남은 한 마디로 말하라면 오토바이 천국이다. 갑부라도 승용차를 못 모나? 승용차는 단 몇 대만 보인다. 오토바이와 택시 그리고 관광버스가 전부다. 오후면 어김없이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고 후덥 지끈 우리나라 장마 날씨와 똑같네. 6일 동안 쨍한 태양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나마 구름에 가린 희미한 태양이 반가웠는데 그것도 6일 통틀어 딱 1시간 정도 본 게 다다. 휴가 첫날, 7월 30일. 수요일 김해국제공항 10시 이륙 공항에서 출발 앞서 된장찌개 먹었다. 비행기 안에서 11시 넘어 식사가 나온다. 통과시키고 맥주 캔이나 한 개 마신다. 5시간 후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되는데 베트남은 우리보다 2시간 늦단다. 시계 맞추고 나니 다시 ..

베트남 남부. 호치민 02. 메콩 델타,미토

둘째 날. 7월 31일(목) 메콩 델타와 미토 데탐에서 아침 8시 출발 - 80km - 다시 데탐으로 도착 5시 버스로 1시간 반 가서 배를 이용해 중간중간 내리며 이곳저곳으로 관광한다. 홍역처럼 한 번은 가야 할까? 한 번 가면 두 번 다시는 안 갈 것이고 안 가본 사람은 가보고 싶을 것이고 일단 안 가는 것은 맞다. 물론 사람들 저마다 의미를 가질 수도.. 관광이든 트레킹이든 이 코스는 절대 아니다. 어제 예약했던 테탐으로 걸어가는 중에 아침 7시 반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쨍한 햇살과 함께 아침을 맞이할 텐데 후덥지끈에다 뿌연 도로와 뿌연 아침, 정신없는 오토바이와 소음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아침부터 나도 뿌였고 정신없다. 길거리에서 저마다 식사를 하고 있다. 일주일 살아라 한다면 딱 죽어삐겠군. 데..

베트남 남부. 호치민 03. 데탐에서 무이네로

셋째 날. 8월 1일 (금) 데탐에서 무이네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오전 8시 출발하여 5시간 후 오후 1시 도착 어제 밤에 폰을 잃어버렸으니 이후 일정은 엉망진창이 돼버렸다. 필요했던 구글 번역과 베트남 번역기, 개인적으로 둘러보려 했던 일정, 나침반, 구글 지도, 알람 등 멘붕이 시작된다. 어제 과음에 한 3시간 잤나 보다. 새벽 6시 20분에 모닝콜 받고 일어나 호텔 식당으로 간다. 한국메뉴 김치가 있는데 참 맛있다. 속 달랠 겸 우유가 필요하다. 밀크 하니 못 알아듣더라. 현지인 택시기사들도 쉐라톤 하면 못 알아듣더라. 모두 영어로 다 얘기하면서도 우리가 하는 발음과 달라 모르더라. 난 엄마가 애기 젖 주려 가슴을 잡고 젖 짜듯이 흉내 내며 밀크 했다. 바로 해결되었다. 지거는 서로 내 흉내를 내며..

베트남 남부. 호치민 04. 무이네, 화이트샌듄으로

4일째. 8월 1일 (토. 오후) 신여행사에서 오후 2시 반 프로그램 요정의샘 - 피싱빌리지 - 화이트샌듄 - 레드샌듄 이곳 신여행사에선 새벽이나 오전 오후 등 딴 시간 선택이 없다. 오로지 오후 이것 한 개 뿐이다. 뒤에 잠시 추리해보았는데 오전이고 오후고 지맘대로 개인적으로 지프차로 여행 가능하겠더라. 거리가 얼마 안 되니 비용도 얼마 안 될 것이며 무엇보다 시간 조절이다. 다음에 갈 일이 절대 없지만 간다면 바로 이렇게 진행되겠지. 아까 오전에 4시간이 남아 난 택시를 타고 오늘 갈 첫코스인 요정의 샘으로 미리 가서 쭉 돌며 1~2시간 보냈다. 다시 신여행사로 돌아왔다. 1코스. 요정의 샘 지프차 5명이 타고서 첫 코스 도착하였다. 일정에 시간은 한 20분 주어졌다. 택도 안 되는 시간이다. 난 아..

베트남 남부. 호치민 05. 구찌터널

다섯째날. 8월 3일 (일) 구찌터널 어제 새벽 1시 반 슬리핑 버스를 탔다. 새벽 6시에 도착으로 되어 있었다. 버스에 올라서는 순간 아, 나는 죽어서 나가던지 살아서 나가던지 둘 중에 하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춥다. 나는 2층 중간이었다. 에어컨이 중간인 내 바로 위에 있다. 너무 시끄러운 건 고사하고 찬바람 나오는 본부라고 생각하니 무섭다. 또한 내 좌석 창가 위에는 에어컨 밸브 조절도 고장 났고 공기 통로가 깨져있다. 얇은 담요를 저마다 푹 뒤집어쓰고 있다. 나도 얼굴까지 푹 덮고 바로 누워도 찬바람이 뚫고 들어온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로 줄이려 얇은 담요 폭 뒤집어쓰고 완전히 새우 모습으로 움츠렸다. 내려가서 말을 하면 될 텐데 2층이기도 하고 누군가 할 것 같았고 폰이 없으니 번역기도 ..

베트남 남부. 호치민 05. 메콩델타, 수상시장

여섯째 날. 8월 4일 (월) 메공텔타와 수상시장 마지막 날이다. 원숭이섬과 남부 유일한 누이바덴산을 계획했었는데 폰 잃고서 정보도 사라졌고 갈 수가 없다. 오늘 밤 12시 반 비행기다. 우짜던지 하루 개겨야 한다. 다시 데탐 '신투어' 여행사를 찾았다. 아침 7시 출발해서 이곳 도착 6시로 되어있다. 메콩델타, 미토 프로그램과 다른 하나는 수상시장이 끼여있다. 딴 곳 선택의 여지도 없다. 뭐 거창할 듯 기대했었는데 배 몇 대 묶어서 사고파는 수상시장이라는 그것 서너 군데가 전부다. 나머지는 메콩델타, 미토 프로그램과 똑 같다. 한 대여섯 집 묶어 놓았네. 안내자는 갑자기 목소리 높혀 어쩌고 저쩌고 열심히 얘기한다. 이게 오늘 핵심인 수상시장인가 보다. 거창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단촐한 것이 서너 곳을 본..

야생화, 꽃이름 (7월)_2페이지

이름 : 참바위취                   이름 : 좀비비추 잎주름이 강한 비비추와 모양이 쪼매 다르군.                    이름 : 모시대 도라지모시대가 아니란다. 검증되었고그리고 당잔대고 아니군. 당잔대는 잎이 줄기에 딱 붙어 난다.                   이름 : 병조희풀                   여로                 푸른여로 그냥 여로라 하면 안되겠네.더 산 윗쪽에 있어서 물이 덜 들은 줄 알았다.엄연히 학명이 다르니.                   이름 : 말나리 하늘말나리와 잎이 똑 같다.쉽게 하늘말나리는 말 그래도 하늘로 향해 꽃이 피는 것이 구별이군.                   이름 : 배풍등               이름 : 거북꼬..

야생화,꽃이름 2014.07.23

야생화, 꽃이름_7월_1페이지

이름 : 배롱나무 백일홍으로 다들 알고 있더라. 백일홍은 초본인 꽃으로 엄연히 다른 것. 이름 : 영지버섯 새끼 진시황이 그토록 찾아 해맸던 불로초인 영지버섯이다. 이름 : 물레나물 이름 : 물레나물 씨방 이름 : 자주개자리 이름 : 고추나물 이름 : 개갈퀴 이름 : 원추리 이름 : 등골나물 종류 일단, 밑에 두 사진은 자주색으로 골등골나물 같고 등골나물은 꽃이 흰색이란다. 골등골나무 확실한 것은 잎맥이 3개이고 잎자루가 없다. 등골나물, 벌등골나물, 골등골나물 천천히 알아보아야 겠다. 서양등골나물은 생태교란종으로는 알고 있고 향등골나물도 있구나. 크게 다섯가지군. 천천히 알아보아야 겠다. 이름 : 인동덩굴 이름 : 꽃창포 독일붓꽃과 헷갈릴 수 있겠군. 독일붓꽃은 너덜너덜 화려하고 붓꽃은 꽃잎에 점도 있..

야생화,꽃이름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