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일 (일, 비)
12월 마지막 달 첫날, 일요일로 시작이다.
오전부터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렸다.
지거나 내나 아무것도 할 것도 없었고 점심 먹고 오후 5시까지 또 잤다.
2019년 12월 7일 (토, 맑음) 마안산
-2도 ~ 8도
바람이 없어 그렇나? 오후에 전혀 춥지 않았고 살짝 덥다.
2019년 12월 8일 (일, 맑음) 창기 매암산
낮기온 10도, 날씨는 맑고 춥지도 않고 좋았다.
예전 강쥐들 소풍이 이번에 다섯 번째 서로 연락되어 우연히 잡혔다.
나는 여러가지 생각하다 이곳으로 잡았다.
지아, 딸기, 또리, 울산 똘똘이, 그리고 우리 코코와 채송이
2019년 12월 14일 (토, 맑음) 마안산
2019년 12월 15일 (일, 흐림, 희미한 태양) 산성산 등산
안적사 재에서 산성산까지 4km, 1시간 30분이었군.
2019년 12월 21일 (토, 흐림) 마안산
낮 기온 7도, 흐려서 바람은 없지만 어둡고 쌀쌀하고 손가락도 살짝 시리고..
한겨울의 이런 날씨는 참 싫다.
무인증
2019년 12월 22일 (일, 흐림) 장산 밑자락 등산
어 오늘 동짓날이었네.
낮 온도 7도, 어제와 똑같이 흐리고 칙칙하다. 해그름에는 손도 살짝 시리다.
지난주 그곳에서 반대편인 장산 밑자락을 훑는다.
안적사 고개 - 장산 마을행 둘레길 - 억새밭 - 안적사 고개
논스톱 3시간, 11km
2019년 12월 25일 (수, 맑음) 영남 알프스, 천황산 가는 길, 등산
크리스마스다.
부산 16도란다. 여기 산은 대충 10도쯤 보면 되겠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논스톱 4시간, 12km
어매가 동김치 가득 담아 놔서 익었다고 갖고 가란다.
고향 뒷산 돌고 해그름에 들렀다.
배내 고개 - 2km(50분) - 능동산 이정표 - 2km(40분) - 임도 끝 - 2km(40분) - 샘물 상회
이후는 정상까지 2km는 가지 못하고 돌아섰다.
2019년 12월 28일 (토, 맑음) 마안산
-1도 ~ 7도, 낮에도 쌀쌀하다.
2019년 12월 29일 (일, 흐림) 천성산 임도 트레킹
1도 ~ 10도
낮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고 밤에는 전국 확대된단다. 흐리고 어둡고 칙칙하고 기분 황이다.
영산대에서 시작한다.
영산대 맨 왼쪽 끝에 있는 건물 바로 옆 건물 뒷편이 주남 고개로 가는 차도다.
주남 고개까지 도로로 2km이고 35분 걸리네.
가는 내내 한 두 방울씩 떨어진다. 이대로 계속 나아가나? 돌아서나? 내내 망설여졌다.
천성산 2봉을 1km 앞두고 아주 가는 비가 내리는데 아쉽지만 느낌이 좋지 않아 곧바로 돌아섰다.
이대로 비가 확대되면 겨울비를 쫄닥 맞고 우리 모두 황천길 가겠지. 또다시 한 두 방울로 바뀌었다.
차 몰고 돌아서 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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