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과 바다로

[사진] 2019년. 강아지와 나들이_2월

코코와채송 2019. 2. 2. 21:50

2019년 2월 2일 (토, 맑음) 마안산

 

올 겨울도 가뭄이 시작되나 모두가 걱정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비가 적당히 내렸다.

미세먼지 나쁨으로 온 도시가 뿌옇다.

 

 

 

 

 

 

 

 

 

 

 

 

 

 

 

 

 

 

 

 

 

 

 

 

 

 

 

 

 

 

 

2019년 2월 6일 (수, 맑음) 창기 매암산

 

설날 년휴 마지막날이다.

미세먼지 괜찮고 영상 13도 좋다.

 

벗나무가 쓰러져서 곧 땅바닥에 닿고 있더라.

묘목도 아니고 내 키 두세 배의 한 5m 되던데 일단 세워본다.

배낭 벗어 놓고 카메라 땅바닥에 놔 두고 시간이 잠시 지체되니 코코는 가는 길 빨리 안 가냐며 짖는다. 아~ 자슥.

반대편에는 결국 뿌리가 다 떨어져 나갔을 수밖에. 그래서 공간이 훵하니 보인다.

일단 똑바로 세우고 공간은 근처 나무 작대기 가져와서 옆에 있는 흙을 긁어다 메꾸고 주위 돌맹이를 가져다가 공구고

뒷 날 잘 자라서 벚꽃 활짝 피워서 오고가는 사람 멋지게 반겨주렴.

 

 

 

 

 

 

 

 

 

 

 

 

 

 

 

 

 

 

 

 

 

 

 

 

 

 

 

 

 

 

2019년 2월 9일 (토, 맑음) 마안산

 

어제, 오늘, 내일 한파 특보다. 올해 들어 가장 춥다네.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하다 결국 나섰다.

녀석들 미용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 다행이다.

 

 

 

 

 

 

 

 

 

 

 

 

 

 

 

 

 

 

 

 

 

 

 

 

 

 

 

 

 

 

 

 

 

 

2019년 2월 10일 (일, 흐림) 임기 ~ 곰내재 트레킹

 

1시 30분 ~ 6시 30분, 논스톱 딱 5시간, 19km쯤 될 듯 싶다.

 

잘 걷지 못하는 채송이까지 데려가서는 일이 안 된다. 코코만 데리고 시원하게 거닌다.

날이 저물고서야 내려와졌다.

쪼매 대다.

한파 특보 사흘 째 마지막 날인데 전혀 춥지 않았다.

임기 저수지 곁으로 길이 있어 보여 새로운 길이 있나 싶어 들어갔다가 헛탕치고 한 바퀴 휭 돌았네.

 

 

 

 

 

 

 

 

 

 

 

 

 

 

 

 

 

 

 

 

 

 

 

 

 

 

 

 

 

 

 

 

2019년 2월 16일 (토, 맑음) 마안산

 

 

 

 

 

 

 

 

 

 

 

 

 

 

 

 

 

 

 

 

 

 

 

 

 

 

 

 

2019년 2월 17일 (일, 맑음) 창기 당나귀봉

 

영상 10도, 바람 한 점 없으니 포근하다.

 

 

 

 

 

 

 

 

 

 

 

 

 

 

 

 

 

 

 

 

 

 

 

 

 

 

 

 

 

 

 

 

 

2019년 2월 24일 (토, 맑음) 영남 알프스, 천황산 가는 길

 

배내 고개 - 샘물 상회 - 배내 고개

오후 12시 20분 ~ 3시 40분

여기 기온 대략 10도, 정말 포근하다.

 

샘물 상회에 다달으니 땅이 질어 더 못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