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과 바다로

[사진] 2017년. 등산_5월

코코와채송 2017. 5. 4. 23:47

2017년 5월 3일 (수, 맑음) 부처님 오신 날

 

벼룩이자리

곰지골 절이다.

고헌산으로 등산 시작인 첫 돌이다. 두번 째 계단 밑에서 한 녀석이 집을 외롭게 짓고 있다.

자세히 보면 중간 돌 밑에 쪼맨하게 달려 있다.

왜 하필 이곳에다 ...

지금은 너 혼자지만 조만간에 집도 커지면서 윙윙 다들 날아다니면 등산객이든 누구든지 보게 되면 바로 떼 버리겠지. ㅜㅜ

 

고향집 기와 밑에 공간 공간마다 참새들이 새끼를 키우고 있다.

바로 앞마당에 집과 크기가 같은 감나무도 있고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또, 바로 앞마당부터 주위 전체가 밭이다. 가히 좌청룡 우백호, 참새들의 최적지다.

동네 참새들은 우리 집에 다 모였을 거야.

어매 말로는 새끼들이 한 번씩 떨어져 죽는단다.

 

 

 

유혈목이

대뎍사 뒤에 밝얼산 등산 시작하는 곳에서.

유혈목이라는 뱀이군. 살모사 보다도 독성이 훨씬 강하다네.

 

 

 

 

 

 

 

 

 

 

 

 

 

 

 

 

 

 

 

 

 

 

 

 

 

 

 

 

 

 

 

 

 

 

 

 

2017년 5월 5일 (금, 비) 금정산

 

어린이날이다.

오전까지 쬐금 내렸다가 개여서 점심 먹고 나섰다.

다시 오후 4시부터 밤까지 내린다.

 

 

앵초

등산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

작년 이맘때쯤 우연히 알게 되었고 찾아갔는데 앵초가 만발하였다.

불행히도 가는 비가 내리고 흐리고 해그름, 어두운 숲 속 등 작년과 똑같다.

역시 주위가 온통 질퍽질퍽하다. 옆에 고인 웅덩이엔 올챙이가 빠글빠글하다.

길이 없는 숲 속 습지라 아무도 모르겠군.

 

 

 

 

 

 

 

 

 

 

 

 

 

 

 

 

 

 

 

 

 

 

 

 

 

 

 

 

 

 

 

 

 

2017년 5월 6일 (토, 맑음) 윤산

 

년휴에다 사랑하는 강쥐들과 함께 돈다.

 

은난초
금난초

 

 

 

 

 

 

 

 

 

 

 

 

 

 

 

 

 

 

 

 

 

 

 

 

 

 

 

 

 

 

 

2017년 5월 7일 (일, 맑음) 금정산

 

혼자 등산 하려다가 이 좋은 날 코코 데리고 나섰다.

 

 

 

 

 

 

 

 

 

 

 

 

 

 

 

 

 

 

 

 

 

 

 

 

 

 

 

 

2017년 5월 28일 (일, 맑음) 안평 뒷 산

 

코코와 함께 돈다.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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