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일 (토, 구름 많음) 마안산
채송이가 중성화 수술 후 꿰맨 실밥은 일주일 지났지만 겉으로 봐도 아직 아문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실밥 풀려면 일주일 더 남았다.
나들이하면 성격상 지 아픈 것도 모르고 막 뛰어다닐 텐데 그래서 실밥이라도 터져 문제가 생긴다면 대책 안 서니 그냥 코코만 데리고 나들이 나섰다.
코코만 데리고 나서니 이건 뭐 그림자처럼 있는 듯 없는 듯 그저다.
한 녀석만 키우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기분 좋으면 어디든지 부담 없이 같이 다녀도 되고 하여튼 참 편안한 나들이를 하였다.
돌아와서 코코 대충 씻기고 서면으로 나섰다.
국정농단 박그네 퇴진 6차 촛불집회다.
서울 170만 지방 62만 총 232만
5차 촛불이어 또 기록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87년 유월항쟁의 두배가 훌쩍 넘는 수치란다.
그리고 31 운동 이후 새 역사를 써야 한단다.
박그네는 퇴진하라.
박그네를 구속하라.
새누리는 공범이다.
새누리당 해체하라.
2016년 12월 10일 (토, 맑음) 마안산
어제 금요일, 드디어 국회에서 탄핵 가결 되었다.
강쥐들 씻기고 난 후 촛불혁명 오늘 7차집회 서면으로 간다.
축제의 촛불 그리고 박그네 즉각 퇴진이다.
2016년 12월 17일 (토, 맑음) 8차 촛불 집회
뒷산 강아지와 나들이 후딱하고 나선다.
2016년 12월 18일 (일, 맑음) 선암사에서 백양산 둘레길
내 등산 생략하고 오늘 강아지와 등산 나들이한다.
1시 50분 ~ 4시 30분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 삼락공원으로 갔는데 해는 떨어지고 한발 늦어삤다.
2016년 12월 24일 (토, 약간 맑음) 마안산
어제 샀던 100mm f2.8L 렌즈를 처음 들고 나섰다.
여느 렌즈와 차이점이 없다.
그런데 누가 초점이 늦게 잡힌다 그랬노. 초점 속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원했던 강쥐들이 쪼매 더 풍성하게 나와서 좋다.
헐~ 그러고보니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였네. ^^
2016년 12월 31일 (토. 맑음) 마안산
올해 저무는 마지막날이다.
올해 마지막 날 10차 촛불집회로 '송박영신'주제다.
할매 보내버리고 새로운 새해맞이하자는 것.
강쥐들과 나들이 후 씻기고 10차 촛불집회 나선다.
굿바이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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