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과 바다로

[사진] 2016년 등산 (8월)

코코와채송 2016. 8. 21. 21:24

2016년 8월 6일 (토, 약간 맑음) 금정산

 

내내 폭염에 전국적으로 난리다.

에어컨 사용으로 불합리한 전기 누진세로

가정에 수십 만원씩 요금 폭탄이 매일 뉴스다.

 

 

 

 

 

 

 

 

 

 

 

 

 

 

 

 

 

 

 

 

 

 

 

 

 

 

2016년 8월 7일 (일, 폭염) 금정산

 

오늘 휴일이라고 어제 밤 늦도록 홀짝홀짝 술 마시고 낮에 일어나니 와 더위 장난 아니다.

또 나선다.

 

마을도 없는데 뭘 먹고 사니?

그러고 보니 제법 떨어진 곳에 산속에 음식 집이 두 집 있긴 하다.

그것과 관련지어도 되나 모르겠다.

 

 

 

 

 

 

 

 

 

 

 

 

 

 

 

 

 

 

 

 

 

 

 

 

 

 

 

2016년 8월 13일 (토, 맑음) 금정산

 

수십 년 만에 계속되는 폭염이란다.

한 여름 땡볕이며 무더위는 언제나 좋아하니 땀 흘리면 그만이고 근데 이거 뭐 하루 이틀 이어야 말이지 낮에 숨이 컥컥 막혀온다.

또 근처 산 간다.

덥지만 때때로 시원한 바람이 살짝 불며 그냥 풀과 나무가 싱그러울 뿐.

어느 길에서 파리와 1시간 이상 사투를 벌였다. 한 30마리 정도가 내 얼굴 주위로 웽웽거린다.

밑도 끝도 없는 것이 정말 왕신경질이 나버렸다.

 

 

지금 한 30마리가 윙윙 거린다. 먹파리란 녀석이다.

배낭에 10마리, 얼굴 눈과 귀에 10마리, 손 등과 카메라에 10마리 ....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다. 정말 폭발 직전이다.

 

 

 

이때 내 얼굴 주위로 한 30마리 윙윙데고 있는 중이다. 아~  정말 덧정없다.

 

 

 

 

 

 

 

 

 

 

 

 

 

 

 

 

 

 

 

 

 

 

 

 

 

2016년 8월 14일 (일, 폭염) 영남 알스프, 주암계곡

 

 

 

 

 

 

 

 

 

 

 

 

 

 

 

 

 

 

 

 

 

 

 

 

2016년 8월 20일 (토, 폭염) 영남 알프스, 고헌산

 

외항재 ~ 고헌산

힘들어서 그렇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

고헌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데 다른 코스로 올라 가도 시간은 비슷하더라.

처음 오르는 30~40분 동안 먹파리가 5~10마리 정도 정신없게 만든다.

 

 

뚝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