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과 바다로

[사진] 2016년 등산 (6월~7월)

코코와채송 2016. 6. 20. 01:22

2016년 6월 12일 (일. 비) 금정산

 

동문 - 북문 - 범어사 - 지하철역

 

약한 비가 내려 이번에는 작은 우산을 들고 갔다.

불편하다. 늘 큰 우산이어야겠다.

 

LG-G3폰

하늘매발톱
기린초

 

 

 

 

 

 

 

 

 

 

 

 

 

 

 

 

 

 

 

 

 

 

 

 

 

 

2016년 6월 19일 (일. 맑음) 장산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렸다.

영남에 폭염 주위보 내려진 데다 습도까지 보태져 뿅 간다.

낼부터 장마가 시작된단다.

수비삼거리 - 장산 - 기장 산성산까지 가려했으나 해도 저물고 중간에 안평역으로 하산했다.

논스톱 5시간 반 걸었군.

 

 

털중나리
노루오줌
산수국
큰까치수염
대극
개옻나무였지 싶다.
무당개구리

 

 

 

 

 

 

 

 

 

 

 

 

 

 

 

 

 

 

 

 

 

 

 

 

 

 

 

 

 

 

 

2016년 6월 26일 (일, 맑음) 금정산 쌍계봉

 

비단길앞잡이
꼭대기에 봉수대다. 야옹이는 뭘 먹고 사는지 당체 모를 일이로다.
광대파리매
배추흰나비
사광이아재비

 

 

 

 

 

 

 

 

 

 

 

 

 

 

 

 

 

 

 

 

 

 

 

 

 

 

 

 

2016년 7월 3일 (일. 장마) 금정산

 

아레부터 담주 수요일까지 장마란다.

간헐적으로 거쳤다 말다가 때론 폭우다. 나비 찍으라고 잠시 비가 거쳐줬다.

이 녀석들 6마리 봤는데 아무도 앉을 생각이 없다. 우연히 한 녀석이 포즈를 취해주네.

 

 

고당봉

 

 

 

 

 

 

 

 

 

 

 

 

 

 

 

 

 

 

 

 

 

 

 

 

 

 

 

 

2016년 7월 10일 (일, 약간 맑음) 송도~절영로~태종대

 

송도 해수욕장에서 11시 반에 출발

절영로, 중리 거쳐 태종대 태종사까지 갔다가 다시 중리로 와서 총 6시간 걸었군.

중리에서 멍개, 해삼, 소라에 쇠주 한잔한다.

 

 

실잠자리
원추리
란타나
털중나리
칠보치마. 쪼매 귀한 모양이다.
큰낭아초, 우리 토종이다.
갯패랭이. 우리 토종이었군.
하늘말나리
원추리
매미 되기 전
사슴벌레

 

 

 

 

 

 

 

 

 

 

 

 

 

 

 

 

 

 

 

 

 

 

 

 

 

 

 

 

 

 

 

 

 

2016년 7월 17일 (일, 맑음과 구름) 가지산

 

운문령 - 상운산 - 가지산

묵묵히 갔다 오면 5~6시간 걸릴 텐데 중간에 사진 겸 딱 7시간 걸렸군.

 

여로
흰여로
말똥구리 아닐까?
미역줄나무
자주꿩의다리
12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가지산 정상이다. 잠자리가 떼를 지어 향연을 펼친다.
가지산 정상에서

 

 

 

 

 

 

 

 

 

 

 

 

 

 

 

 

 

 

 

 

 

 

 

 

 

 

 

 

 

2016년 7월 24일 (일, 맑음) 영남알프스 배내봉

 

언제나 하염없이 등산하며 걷는 게 좋다.

최소 꽃과 식물에 관심이 가고 있는 중인데 잠자리나 나비, 곤충은 아직 관심이 없다.

그헣다고 풍경이 있나?

언제부터인지 자연에 관심이 내 마음에서 서서히 태동하고 있나 보다.

 

동자꽃
꽃창포
깜찍한 생강나무 새끼네 하며 찍었는데 아니네. 뭐지? 만주고로쇠일까?

 

 

 

 

 

 

 

 

 

 

 

 

 

 

 

 

 

 

 

 

 

 

 

 

 

 

 

 

 

2016년 7월 30일 (토, 맑음) 고헌산

 

영남알프스 한 자락인 이 고헌산은

가파르기도 하고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잘 안 찾는 산이다.

산전에서 시작했다. 산이 높아 완만히 올라가 볼 참이었다.

완죤히 폭염에 숨이 컥컥 막힌다.

갈림길이 딱 한 개 있었다.

왼쪽은 내리막길로 좌측 마을 쪽으로 보여 직감으로 직진하여 계속 올라갔다.

길은 외길인데 한참을 올라 꼭대기에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아~ 그러고선 마을이 나오며 종료되었다.

마을 다가설 무렵 먹구름이 몰려들고 천둥이 치며 소나기가 한 30분 정신없이 퍼붓는다.

인근 빈 집에 비를 피해 한 30분 멍하니 기다린다.

산 쪽으로 올라갔더라면 비 쫄딱 맞을 뻔했군.

어쨌든 총 5시간 반 걸렸군.

 

아직 딱 한 개 밖에 모르는 버섯. 영지버섯 새끼다.

사람들이 잘 안 다니니 길 한 중간에 몇 녀석이 자라난다.

 

 

 

좁쌀풀
계요등
골무다. 반면 '산골무'는 잎에 각이 심하다.
파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