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2일 (일. 비) 금정산
동문 - 북문 - 범어사 - 지하철역
약한 비가 내려 이번에는 작은 우산을 들고 갔다.
불편하다. 늘 큰 우산이어야겠다.
LG-G3폰
2016년 6월 19일 (일. 맑음) 장산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렸다.
영남에 폭염 주위보 내려진 데다 습도까지 보태져 뿅 간다.
낼부터 장마가 시작된단다.
수비삼거리 - 장산 - 기장 산성산까지 가려했으나 해도 저물고 중간에 안평역으로 하산했다.
논스톱 5시간 반 걸었군.
2016년 6월 26일 (일, 맑음) 금정산 쌍계봉
2016년 7월 3일 (일. 장마) 금정산
아레부터 담주 수요일까지 장마란다.
간헐적으로 거쳤다 말다가 때론 폭우다. 나비 찍으라고 잠시 비가 거쳐줬다.
이 녀석들 6마리 봤는데 아무도 앉을 생각이 없다. 우연히 한 녀석이 포즈를 취해주네.
2016년 7월 10일 (일, 약간 맑음) 송도~절영로~태종대
송도 해수욕장에서 11시 반에 출발
절영로, 중리 거쳐 태종대 태종사까지 갔다가 다시 중리로 와서 총 6시간 걸었군.
중리에서 멍개, 해삼, 소라에 쇠주 한잔한다.
2016년 7월 17일 (일, 맑음과 구름) 가지산
운문령 - 상운산 - 가지산
묵묵히 갔다 오면 5~6시간 걸릴 텐데 중간에 사진 겸 딱 7시간 걸렸군.
2016년 7월 24일 (일, 맑음) 영남알프스 배내봉
언제나 하염없이 등산하며 걷는 게 좋다.
최소 꽃과 식물에 관심이 가고 있는 중인데 잠자리나 나비, 곤충은 아직 관심이 없다.
그헣다고 풍경이 있나?
언제부터인지 자연에 관심이 내 마음에서 서서히 태동하고 있나 보다.
2016년 7월 30일 (토, 맑음) 고헌산
영남알프스 한 자락인 이 고헌산은
가파르기도 하고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잘 안 찾는 산이다.
산전에서 시작했다. 산이 높아 완만히 올라가 볼 참이었다.
완죤히 폭염에 숨이 컥컥 막힌다.
갈림길이 딱 한 개 있었다.
왼쪽은 내리막길로 좌측 마을 쪽으로 보여 직감으로 직진하여 계속 올라갔다.
길은 외길인데 한참을 올라 꼭대기에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아~ 그러고선 마을이 나오며 종료되었다.
마을 다가설 무렵 먹구름이 몰려들고 천둥이 치며 소나기가 한 30분 정신없이 퍼붓는다.
인근 빈 집에 비를 피해 한 30분 멍하니 기다린다.
산 쪽으로 올라갔더라면 비 쫄딱 맞을 뻔했군.
어쨌든 총 5시간 반 걸렸군.
아직 딱 한 개 밖에 모르는 버섯. 영지버섯 새끼다.
사람들이 잘 안 다니니 길 한 중간에 몇 녀석이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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