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과 바다로

[사진] 2018년. 강아지와 나들이_10월

코코와채송 2018. 10. 4. 23:34

2018년 10월 3일 (수, 맑음) 마안산

 

개천절, 오늘은 일단 즐거운 휴일이다.

낮에는 덥고 해가지니 쌀쌀한 전형적인 쨍한 가을 날씨였다.

 

 

 

 

 

 

 

 

 

 

 

 

 

 

 

 

 

 

 

 

 

 

 

 

 

 

 

 

2018년 10월 9일 (화, 흐림) 윤산

 

한글날이다. 오늘도 일단 즐거운 휴일이다

한밤에 전국이 비가 살짝 내릴 거라면서 온종일 흐려 마음도 찌뿌둥하다.

 

오후 1시 집 출발 - 논스톱 5시간 - 오후 6시 집 도착

 

오늘 논스톱 5시간이나 걸었는데도 두 녀석 집 앞에서 딱 개기며 마실을 돌아야겠단다.

우리나라에 5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걷는 이는 누가 있으며 그러한 쪼맨한 강아지는 또 어디 있나 몰라.

5시간 동안 엉덩이를 땅바닥에 안 붙였다는 것은 가다가 내가 잠시 서서 1분 쉴 망정 녀석들은 그때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지.

두 녀석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50이 넘었다.

언제나 사랑한데이.

 

 

 

 

 

 

 

 

 

 

 

 

 

 

 

 

 

 

 

 

 

 

 

 

 

 

 

 

 

2018년 10월 20일 (토, 맑음) 마안산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날씨다.

 

 

 

 

 

 

 

 

 

 

 

 

 

 

 

 

 

 

 

 

 

 

 

 

 

 

 

 

 

 

2018년 10월 28일 (일, 구름 많음) 금정산 둘레길

 

이 좋은 가을날 애타게 나를 쳐다보는 눈빛에 차마 혼자 나서기 힘들다.

그래 좋다. 길 좋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을을 마시러 가자.

 

양산 금륜사 - 질메 쉼터 - 법천사 - 적당한 곳에서 다시 돌아

왕복 논스톱 3시간 반

 

다음 주는 천성산으로..

 

작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