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5일 (일. 안개비) 천주산
지난 화요일부터 오늘 화요일까지 일단 현재 8일간 늘 흐리고 비다.
따스한 봄볕은커녕 갠 날이 단 한 번도 없다.
2015년 4월 12일 (일. 흐림) 고향으로
낮에 일어나 강쥐 데리고 시골 어매 보러 갔다.
누나들도 표고버섯 말린 것 가지러 오고 자형 등 불쑥 오후 늦게 오네.
2015년 4월 19일 (일. 비) 금정산
어젯밤부터 내려 내일까지 내릴 거란다.
비만 오면 금정산은 내 몫, 우산챙겨 나섰다.
2015년 4월 19일 (일. 화창) 천주산
한 10년 전에 갔을 때는 사진에 관심이 없었고
한 4, 5년 전에 갔을 때는 이상 날씨로 인해 늘 춥고 흐리고 비로 인해 진달래가 아예 봄을 생략해버렸었다. 아예.
보름 전 이번 달 첫 주에 갔을 때는 피는 시점은 맞는데 안개비로 제대로 못 보았고
셋째 주 오늘 또 갔는데 막차 떠나고 지고 없다.
천주산 진달래는 한참 내 하고 숨바꼭질하고 있나 봐. ㅎ
다음에 찾을 때면 쨘 하며 모두 활짝 웃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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