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브이 잠시 틀고선 왔다 갔다 하는 중에 멋진 음악이 흘러나온다.
다급히 티브이 앞으로 가니 불꽃, 정미조 노래로 선보인다. 내일 가요무대를 선전하네.
이윽고 오늘 정규 방송 보려는데 미처 못 보고 자정에 인터넷으로 다시 보는데 중간에 인터뷰를 잠시 한다.
개여울로 데뷔했단다. 김소월 시다.
1972년 대학 4학년 때 시작해서 1979년 종료하며 한 7~8년 활동하고선 미술계로 30년 떠났다며 얘기한다.
어제 선전 요량했던 불꽃은 안 불렀네.
반주 좋고 매끄럽고 시원하게 부르며 나가는 데 참 좋다가 뒤에 낮 간지러운 목소리가 살짝 있어 이게 옥에 티여서 나는 늘 재껴왔었다.
어제 티브에서 선전하며 슬며서 잠시 흘러나오는 것이 새삼 그렇게 좋았다.
함 보자.
김소월로 된 멋진 노래가
개여울, 진달래꽃,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엄마야 누나야, 일단 내가 아는 4곡이다.
내가 알기론 더 이상 없다.
참 자연적이고 소박하고 아름답고.. 노래도 다 잘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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