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일) 백양산
오늘 날씨만큼 변덕스러울 때가 또 있었나?
흐림, 돌풍, 안개비, 햇살
2014년 11월 9일 (일. 맑음) 우포늪
우째된 판인지 시월부터 지겹도록 주말 때마다 비, 흐림 예보가 내내 있어왔다.
자그마치 한 달 하고도 열흘 되어간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다 하며 갑자기 바뀌었다.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어제 자정 넘어 빗방울이 쪼매 떨어진다.
떠벌, 자고 나면 뭐 우째 되겠지.
집에서 승용차로 우포 늪까지 대략 1시간 걸리겠네. 대중교통 이용하면 3시간이 넘는다.
홀가분하게 언제나 승용차로 갈 생각이 없다.
창녕 터미널에서 우포 늪까지 군내 버스는 아침 8시 출발이 있고 이후 오후 1시 30분 출발이 있다.
그 사이에 버스가 없다.
결정적인 흠이다. 왜 이리 편성해 놓았을꼬.
택시는 미터기로 계산되고 만천 원 나오더라.
우포 늪에서 창녕 터미널로 나올 땐 오후 5시 20분, 6시 20분 막차로 마무리된다.
버스는 딱 12분 달리네.
다른 방법은 터미널 옆에 군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유어, 적교행 버스 타고 회룡리에 내려 2km 걸어가면 된다.
주차장에서 우포늪 좌우로 대략 1~3km 에 사람이 다 몰려있다.
이 외에는 아무도 없다.
난 호수 한 바퀴를 쉬지 않고 휙 돈다. 대략 20km쯤 되지 싶다.
2014년 11월 16일 (일. 맑음) 매화산
지난 두달 주말만 골라 어김없이 흐리고 비 예보로 내내 지럴이었다.
오늘 오후부터 흐리고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가기엔 상쾌하지 않게 출발한 하루, 결국 대체로 맑고 비는 밤에도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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