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름

나무 이름, 하나씩 알아보며 기록해나간다. (가~사)

코코와채송 2022. 10. 19. 00:13

생각에 인공지능으로 꽃보다 나무가 더 쉽겠다. 
아예 나뭇잎만으로도 인공지능은 금방 알아차리겠는데.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의 꽃 검색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나무 검색이 카카오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왜 나타나지 않는 걸까?
꽃, 식물, 나무는 국내 스마트폰 앱의 '모야모'에서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해 주고 있어 다행히긴 하다.

 

가나다 순서로 정리한다.
누군가 혹시 이곳을 지나치다 잘못된 글이나 사진이 눈에라도 띈다면 꼭 지적해주시고 가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정보 홍수 속에 어디든지 부정확한 것들이 많으니 그렇지 않길 바래서입니다.

 

 

 

기초 용어 .......

잎맥 : 이파리의 맥이다. 그림처럼 주맥과 측맥 모두 얘기다. 수분과 양분 통로이고 잎 형태를 유지한다. 잎몸만 갉아먹는 애벌레가 있고 그렇게 되면 구멍이 숭숭 나게 되고 잎맥으로 전체 형태는 그대로 유지된다.

잎몸 : 잎맥 아닌 부분

꽃차례 : 꽃이 줄기나 가지에 달린 전체 모양을 말한다.

잎차례 : 잎이 줄기에 붙어있는 전체 모양

결각 : 이파리 테두리가 뾰족 뾰족, 들쭉날쭉한 모습

 

산림, 조경 용어는 거의 한자투성이다. 쉬운 우리말이 있다. 

수피 : 나무껍질

수령 : 나무 나이
교목 : 키큰나무, 키작은나무 예) 소나무, 은행나무처럼 한 줄기로 크는 대부분 나무
관목 : 떨기나무 예) 개나리나 사철나무처럼 여러 갈래로 크는 나무
범례 : 일러두기, 범례란 책으로 치면 첫머리에 내용이나 방법 등 설명한 것이다.
월동하다 : 겨울을 나다
약용한다 : 약으로 쓴다.
발아 : 싹트기
원산지 : 원고장
전정 : 가지치기
원추 : 원뿔의 옛 표현

 

 

 

 

 

나무 종류 .......
가래나무
갈참나무

개암나무
고욤나무

구골나무

구골목서
굴피나무
노각나무 / 꽃 보강 필요

노간주나무

누리장나무

당광나무 / 열매 보강

당단풍나무

대팻집나무 / 열매 보강

두릅나무
먼나무

물푸레나무 / 꽃

버즘나무 (=플라타너스)

사람주나무

사스레피나무 / 이른 봄 꽃 보강, 회동수원지

산복사나무 / 꽃들 찾아 보강, 열매 보강

산사나무

소사나무

쪽동백나무

참느릅나무

팔손이 / 열매

팽나무
화살나무 / 빨간 열매

 

 

가래나무

 

어린 나무도 어른 나무처럼 잎 크기가 똑같다. 이것 잎줄기가 80~90cm네.
호두 같은 열매로 먹는 것이고
역시 어린 나무

 

학명 : Juglans mandshurica (유글란스_만슈리카)

가래나무과
높이 20m까지
큰 이파리, 호두 같은 열매

아파트 4층 높이가 딱 11m다. 그러니 엄청 높게 큰다.
우리보다 키 작은 새끼 나무도 어른 나무와 똑같이 잎이 크고 길고 똑 같다.
이렇게 큰 깃꼴겹잎 이파리가 또 있나 몰라. 눈으로 대충 보니 잎줄기가 큰 것은 80~90cm더라.
청설모는 꼭대기에서 저 열매가 익기 전에 깕아서 떨어뜨려 바닥에서 해치우더라.
참조로 다람쥐는 떨어진 도토리나 열매를 숨기거나 먹고 청설모는 살아있는 위에 있는 것을 먹는다.







 




갈참나무

 

참나무과
11가지 중에 대표 6종 중에 갈참나무다.
잎자루가 1~3cm 있으면 갈참이다. 신갈은 딱 붙어난다.

참나무 6종을 여러가지로 비교 삼는데
굴참, 상수리, 떡갈 / 신갈, 갈참, 졸참으로 도토리에 털이 있고 / 없고.
이파리로 따지면 굴참, 상수리 / 떡갈 / 신갈, 갈참, 졸참으로 3파전이 되고
수피로 보면 굴참, 상수리 / 나머지 어쩌고 ...
그래서 결론은 언제나 신갈과 갈참만 문제네. 잎자루 말고는 힘들다.






 

 

 

 

 

개암나무

표준에서 살짝 비껴나기도 하네.
개암의 표준 잎

자작나무과
1~2m네. 그러니 언제나 우리보다 키가 작더라.
잎 밑은 살짝 옴폭, 잎끝 부분은 표시한 것처럼 일자와 꼬리
물론 전문가의 의견이다.

오랜만에 시베리아부터 극동러시아까지 우리나라 전국구네.
어릴 적 깨금이라 해서 분명히 먹었는데 훗날 산에 오를 때면 늘 개암나무는 지나치는데 깨금 열매는 못 봤다. 나무 보고 등산하는 것도 아니니.

 

 

 

 

 

 

 

 

 

 

 

 

 


고욤나무

감나무과
가을에 1.5cm의 구슬 같은 감 열매가 익기 전에는 지나치기가 쉽겠네.

감나무과니 떨감나무처럼 높이 10m 정도까지 커네. (아파트 4층이 딱 11m)
도감에 보니 흔하지는 않고 남쪽 지방에 주로 마을이나 집에서 심었다고 나온다.
감나무 접붙이기에 대리모로 이용된다고 나온다.
경남, 우리 시골에서는 이것을 감나무 한 종류라고 하였고 달린 감은 개양, 깨양이라고 불렀고 먹었는데 감만큼 크길 하나 그래서 먹을 가치는 그리 없었다.
시골에서 어릴 적 감 종류는 딱 4가지였다.
떨감(사투리는 참감), 단감, 도감(굵다란 것), 고욤이었다.





 

 

 

 

 

 

 

구골나무

물푸레나무과
3m까지

늘 푸르니 잎 모양으로 해결


20여 년 이곳을 지나치면서 햇빛 비치며 빛에 반사되어 탱글탱글, 호랑가시나무로 알고 살아왔네.
남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산단다.

 

 

 

 

 

 

 

 

 

 

 

 

 

구골목서

구골나무와 목서 모두 물푸레나무과네.

침이 테두리에 다다다 있으면

 

십수 년 나는 이곳을 지나치면서 이것을 호랑가시나무로만 알았다.

왜냐하면 저 끝에 ㄱ자로 길이 꺾이게 되면서 호랑가시나무와 마주치게 되고 역시 쭉  있으니까. 그것도 지금껏 알았던 호랑가시나무가 아닌 구골나무였네.
구골목서라는 것은 도감에는 이름이 아예 없다.
구골나무와 목서의 교잡이라고만 나온다.
훗날 이름이 등장할까? 사라질까? 나는 무척 궁금하다. 언어학자와 생물학자가 만나면 금방 해결되겠지만.

참으로 궁금해진다.

 

 

 

 

 

 

 

 

 

 



굴피나무

가래나무과
12m까지 자라고 일반적으로 3m 정도란다.

그러니 작은 것은 언뜻 개옻나무처럼 보이지.  하지만 나무 전체 헝상은 개옻나무와 다르다.

또 큰 나무는 언뜻 아까시나무로 보이고 나무껍질도 아까시나무처럼 보이네. 하지만 이파리 모양은 따다.

또 사진에서 보듯 가을에 사방오리 솔방울처럼 달린다.






 



노각나무

차나무과
수피만 봐도 해결된다.

비슷한 나무껍질들이 보이는데 모과나무가 그렇고 중국단풍과 산수유도 허물 벗겨지듯 그렇고
그리고 왜 차나무과인지 알겠네. 아주 차나무 꽃이었네. ㅎ
예전 기억에 노각나무는 나무결이 고와 가구 같은 곳에 이용되었단다.







 

 

 

 

 

 

노간주나무

노간주나무_10월 말, 회동수원지
노간주나무_10월 말, 회동수원지
노간주나무_10월 말, 회동수원지
노간주나무_4월 초, 회동수원지

 

이름 : 노간주나무

측백나무과
높이 8m까지
침 길이가 1.5cm 전후다. 소나무는 한 10cm 되지 싶다.

전국에 산지나 능선에 자란단다. 전국구네.
그늘을 싫어하고 햇빛 좋아하고 건조한 것도 좋고.
피부에 슬쩍 닿으면 뾰족해서 아주 따끔하다.

부산 아홉산 등산길에 많이 있다. 좁은 길에 방해가 될 정도로 튀어나온 가지들을 참 많이도 가지치기했다.

가지 끝에 삐져나온 아주 작은 잔가지라도 손으로 꺾을라 치면 유연하고 질겨 절대 꺾이질 않는다. 그러는 와중에 옆에 침에 살짝 닿으면 따끔해서 아프다. 즉 손으로 꺾는 것은 잊어야 하고
가위 있어도 만만찮다. 언제나 등산 배낭에 가위를 넣어 다니는 데 욕심부려 살짝 더 안쪽에 가지치기하려다 침에 닿이면 따끔하며 아프다.
내친김에 숲에 가장 최악은 청미래덩굴이다. 가시가 있고 오염되지 않는 산에 많은 데 길 한복판에 있으면 옷에 슬쩍 걸리면 쫙 나가잖아. 줄기가 매끈하고 단단해서 가지치기 전용 가위로도 참 힘들게 끊어지지 않는다. 

 

 

 

 

 

 

 

 

 

 

누리장나무

 

160717. 가지산

 

160802. 제주 사려니 숲길

 

150920. 금정산 범어사
231001. 범어사 매표소 옆 계곡

 

 

 

 

 

 

 

 

 

 

 

 

당광나무

물푸레나무과
높이 10m까지
광나무보다 잎이 크다. 

 

광나무가 4~5m니 두배 크기이기도 하고 잎도 커다.
제주에 자란단다. 그래서 제주광나무라 부르네.
지구 가열화 영향인가 이곳 부산에 더러 보인다.
광나무는 잎이 도톰하고 광택이 나고 잎맥이 희미하다. 당광나무는 측맥도 뚜렷하게 보인다.

잎맥, 측맥은 첫 부분에 기초 용어로 올려져있다.

 

 

 

 

 

 

 

 

 

 

 

 

당단풍나무

단풍나무과

오~  사는 곳이 전국구네. 단풍나무니 키는 적당히 그렇고

이파리 결각이 9개다.

 

단풍나무는 큰 5개에 잎밑에 작은 2개로 총 7개다. 잎 밑에 2개 없어 언뜻 5개로도 보인다.
그러니 당단풍은 잎이 터부룩하니 풍성하고 단풍은 깔끔하니 홀쭉한 느낌이 들게 된다.

기억에 봄에 고로쇠나무와 함께 여기서도 고로쇠를 추출한다더라.

 

 

 

 

 

 

 

 

 

 

 

 

 

 

대팻집나무

감탕나무과
8m까지
한 방이 뭘까?

 

잎이 겨울에 떨어지는 것이 특색이라는데.
숲 속에서 자라고

 

 

 

 

 

 

 

 

 

 

 

 

 

두릅나무

두릅나무과
높이가 3~4m

전국의 산에 자라고 우리네 키의 한두 배다.
봄에 나오는 나물로 엄나무와 두릅이 쌍두마차다.
둘 다 가시가 있고 키도 거의 같고, 하지만 잎의 모양은 전혀 다르고 맛도 다르고

 

 

 

 

 

 

 

 

 

 

 

 


먼나무

감탕나무과
높이 5~10m 정도인 감나무 높이 수준이네.

잎이 꼬불꼬불, 잎 상관없이 직접 한 번만 봐도 형상이 입력된다.

 

섬 지방이나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자란다.  

원예 나무로 사용되고 있다.
부산은 가로수로 활용하고 있네.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과

높이 10m까지 커는 보통 나무다.

잎이 5장, 7장으로 잎 모양과 잎차례로 해결된다.

 

다시 말해 모양을 따라오는 이가 있나 몰라.

맨 끝에 잎은 잎끝으로 갈수록 더 커지며 둥글스럼해진다. 목련 이파리처럼.
한편 쇠물푸레나무는 이파리가 가늘며 길고 이것보다 크기가 많이 작다.
잎차례와 잎끝은 맨 위에 기초 용어로 올려져 있다.

 

 

 

 

 

 

 

 

 

 

 

 

 

 

 

버즘나무

버즘나무과

원고장에서는 높이 30m까지
이파리나 나무껍질로 해결되네.

어릴 때 학교 운동장을 둘러싸고 있던 나무네. 
전부 키가 작았는데 아예 커지마라고 그때는 가지치기를 했나 보다. 나무 위로 올라가서 놀고 애벌레는 땅에 뚝뚝 떨어지고 우리는 그것을 플라타너스라고 불렀었는데 그것이다.

전국 각지에 있고
많은 곤충들의 표적으로 수난이 많네.
쑥쑥 잘 커서 초기 조경에도 적합하고
비슷한 양버즘나무도 있네. 잎이 달라 구분되는군.

 

 

 

 

 

 

 

 

 

 

 

 

 

 

 

사람주나무

금정산

대극과
높이 6m까지
10월 열매 말고 뭐 있을까?

평범한 잎, 수피, 높이로 구별이 어렵겠다.
희귀하며 보호 종이었네.
양달, 응달 다 좋아한다. 그러면 이곳저곳 적응하기 괜찮을 텐데 왜 보호종일까?

위에 5장은 부산 금정산 숲 속이고 밑에 4장은  회동수원지인데 단풍 색깔이 다르기도 하나? 관망한다.

 

 

 

 

 

 

 

 

 

 

 

 

 

 

사스레피나무

차나무과
1~2m인 우리 키 정도

따뜻한 남해 주변으로 산단다. 전라남도 경상남도로.
추위 싫어해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도 없다네.

 

 

 

 

 

 

 

 

 

 

 

 

산복사나무

장미과

 

복숭아가 여는 과수원에서는 복사나무, 과수원을 벗어난 산지에서 자라면 산복사나무.
개복숭아라 불렀는데 돌복숭아라고도 부른단다.

물론 열매는 복숭아가 아닌 매실처럼 열리고.

 

 

 

 

 

 

 

 

 

 

 

산사나무

장미과
4~5m로 키가 작은 나무네.
이파리로 해결되네.

어둠을 싫어하고 햇빛을 좋아한다.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고 꽃과 열매가 예뻐서 조경용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소사나무

자작나무과
떨기나무다. 그러니 키는 적당한 것이 되고
이파리?  나무 형상 + 이파리?


사방오리 잎이 축소된 것 같고 그래서 참느릅나무 이파리처럼 보이고

주로 남쪽 해안가 중심으로 사는데  동해 삼척 해안, 함경남도 해안에도 산다며. 국생지에서

 

 

 

 

 

 

 

 

 

 

 

 

 

 

 

 

쪽동백나무

 때죽나무과
높이는 10m까지 크는 보통 나무
때죽나무와는 다르게 둥그런 큰 잎이다.

때죽나무와 함께 공통점이
첫째 나무껍질이 5~10cm 정도로 짙은 회색이며 매끈해서 다른 나무와 구별이 된다.
둘째 꽃 모양으로도 구별되고
셋째 열매로도 구별되고
그래서 둥그런 잎이면 쪽동백나무가 된다.

때죽나무는 매끈한 나무 기둥에 이른 봄 전령사, 파릇파릇 이파리가 가지에 돋아날 때면 봄기운에 아주 취한다.

 

 

 

 

 

 

 

 

 

 

 

 

참느릅나무

 

 

 

 

이름 : 참느릅나무

학명 : Ulmus parvifolia 울무스_파르비폴리아

느릅나무과 
높이 10m까지 커는 보통 나무.
이파리와 나무껍질이 특징이다.

이파리가 작고 두텁고 톱니로 특색이 있다. 
나무껍질은 사진처럼 조각되어 벗겨져 가는 것도 특징이다.
계곡이나 하천 좋아하네. 국생지에서

 

 

 

 

 

 

 

 

 

 

 

팔손이

 

이름 : 팔손이

학명 : Fatsia japonica (파치아 재포니카)

두릅나무과
2~3m까지

제주도나 남해 부근으로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자라네.
국생지에서 극음수로 나오네.

극음수란 빛이 부족해도 그늘에서도 잘 견디며 생장하는 그런 뜻이고 그래서 숲 사이에서 잘 자라긴 한다.

 

 

 

 

 

 

 

 

 

 

 

 

팽나무

 

이름 : 팽나무

학명 : Celtis sinensis (첼티스_시넨시스)

느릅나무과

높이 20까지
여느 평범한 이파리지만 일단 이파리 쪽에 관심 있게 보는 만큼 다가오네.

해안가도 좋고 따뜻한 남부지방을 아주 좋아한다.

시골 동네에 가면 느티나무와 함께 쌍두마차의 당산나무다.
어릴 적 대나무로 만든 딱총의 열매로 애들의 놀이였다. 함께 놀면서  동네 형들이 그렇게 하더라.
2022년 드라마 '우영우'에서 팽나무가 크게 알려졌다,

 

 

 

 

 

 

 

 

 

 

 

 

 

 

 

화살나무

 

 

이름 : 화살나무

학명 : Ehonymus alatus (에오니_무살라투스)

노박덩굴과
떨기나무로 우리 키보다 조금 더 높이까지 큰다.
줄기에 특색이 있다. 붉나무처럼
전국구 분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