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강아지와 윤산으로 나들이 가는 중에
서동 고개를 넘어가는데 저 멀리서 딴 가수 노래로 이 곡이 크게 울려 퍼져 들려온다.
뭔 행사를 하는지 몰라도 잊고 있었던 음악 참 듣기 좋았다.
옛날에 나이에 안맞게 서른 셋에 차 몰고 드라이브 할 때면 그렇게 환장하며 들었던 장필국 소리로 들어본다.
'장필국의 논스톱 굿거리' 음반의 그 중 한 곡인 '오돌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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