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먹는 브로콜리
오늘 우리 코코 채송이를 위해 영상기록으로 일기를 함 남긴다.
어제 등산한다고 브로콜리를 미처 챙겨주지 못했다.
일찍 퇴근길에 시장에 브로콜리 2개를 샀다.
일부러 앉아 파는 할매들자테서
건져내고
삶은 돼지고기 좀 넣고
빨리 안 주나 기다린다.
그릇이 사발이라 쪼매 큰데 보기에 따라
드뎌 식사 개시 쨘~
동영상
뭔가 부족하다는 저 눈빛 안다.
개껌이다.
이건 쪼매 해롭다 하던데 3년째 맨날 먹어 우짜노.
요즘은 한 개를 쪼개어 두넘 먹도록 하는데
먹고 나면 다시 한번 또 쪼개 주니 결국 한 개다.
개껌물고 홀연이 사라지고
니거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표정을 내 다 안다.
코코는 싸인을 보내고 채송이는 빈 그릇 핧아대고 ..
다시 브로콜리 추가 2차 들어간다.
그래도 부족하나?
껌은 안 좋은데, 그렇지만 다시 반동가리씩
아직 성가시지 않고
다 먹었으니 일단 집으로 들어가서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향해서 ㅎ
늘 건강하거라.
훗날 알았다.
수의사왈 브로콜리 한참에 많이 먹이면 어떤 성분으로 해롭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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